박해담
로즈엔
총 150화완결
4.9(3,090)
나는 저주받은 괴물이다. 사랑을 해야만 풀리는 저주를 받은. 반짝이는 푸른 비늘, 두껍고 단단한 가죽으로 덮인 머리. 노란 파충류의 눈동자. 내 능력을 사랑한다던 황태자가 나랑은 키스를 못 하겠다고 도망친 후, 홧김에 술을 잔뜩 먹고 남자 사람 친구를 도발했다. “괴물을 누가 사랑해? 너 나 사랑할 수 있어?” “응.” “뭐? 너 나랑 잘 수 있어?” 그렇게 엉겁결에 어른의 즐거움을 맛봤는데…. 저주가 풀렸다! 미남미녀 부모님을 빼닮은 아주 사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온누리
동슬미디어
총 72화완결
4.9(3,091)
※ 본 작품은 미성년자의 부적절한 언행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상호, 지역 및 이야기 등은 현실과 다른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가진 건 없지만 꿋꿋한 마음 하나 있는 오은성- 학교생활은 순조로웠다. 차윤도의 눈에 걸리기 전까지는. “네가 말한 대로, 난 다 해봤고 다 가져봤어. 그게 뭐든. 거기에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윤도의 타깃이 된 순간, 현실과 타협하기 위해 친구가 되고자 했다. 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6,900원
르릅
나인
총 97화완결
4.9(3,187)
윤씨 집안의 사대 독자이며 타고난 개싸움꾼인 윤서호. 도심의 노른자 땅에서 최고의 인프라와 네온사인에 둘러싸여 살던 그가 시골 촌 학교로 유배되었다. “나는 이보듬이야! 오늘 아침에도 인사했는데 너는 기억 못 할 것 같아서.” 으스스한 시골 학교에서 귀신보다 더 독하고 집착적인 인간이 들러붙는다. 구질구질한 촌구석이랑 딱 어울리는 한 살 연상의 선배가. 윤서호는 성가시게 주위를 맴도는 보듬을 떼어 내려고 모진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 “선
소장 100원전권 소장 9,400원
김서연
이지콘텐츠
총 91화완결
4.9(3,082)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원도 명원에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유일하게 남긴 집 한 채. 휴학 중인 대학생 이원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중이다. 아르바이트다 뭐다 하며 늘 시간에 쫓기고, 각박한 현실을 아등바등 살아야 하니, 남들 다 할 법한 연애는 꿈도 못 꿀 지경. 그러던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차보리
4.8(3,902)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양과람
총 2권완결
4.1(3,301)
하루아침에 13년 지기 친구와 섹파가 되어 버렸다. 오랜 세월 친구로 지내며, 누구보다 강태훤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재경이 고개를 돌리며 더는 못 하겠다고 중얼거렸다. 그러나 태훤은 들리지 않는 듯했다. 아니 그 말에 오히려 더 흥분한 것 같았다. 태훤의 아래에서 다시 흔들리며, 재경은 쾌락을 넘어선 두려움을 느꼈다. 미친 듯이 허리를 박아 대는 태훤의 눈빛이 이상했다. 이렇게 탁한 눈빛을 가진 애였나? 늘 총기 넘치고 맑았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설연
하트퀸
총 90화완결
4.9(3,146)
들녘 가득 붉은 해넘이가 아름다운 화곡마을. 공보의로 고향에 돌아온 소꿉친구 은태와 8년 만에 재회한 하현. 멀어져야만 했던 이유 같은 건 잠시 바람에 묻은 채, 하현은 굳게 다짐했다. 그와 예전처럼 가까워지기로. “나… 그, 머리 아파. 열도 좀 나는 것 같고…” “꾀병인 것 같으니까 나 나가본다.” 우선 꾀병 부리기는 실패. “너 변태야?” “그러게. 나 진짜 변탠가….” 탄탄해진 그의 몸을 훔쳐보다 걸리기도 여러 번. 그렇게 기웃기웃 마음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몽슈
텐북
총 4권완결
4.4(4,957)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같은 가학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초등학생일 적에는 ‘김 씨네 딸’이었고 중학생일 적에는 ‘사기꾼의 딸’이었고 이제는 ‘노름쟁이의 딸’이다. 난 이름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마을 안에 내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지금 시대에까지 적용되는지 몰랐던 연좌제로 나는 마을에서 먼지만도 못한 존재로 취급됐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살아 숨 쉬든 말든 철저히 무시당했고, 눈에 보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800원
윤진아
디앤씨북스
총 260화완결
4.5(3,114)
7살의 나이에 상단으로 팔려 간 티티라. 그녀는 그곳에서 소년 안스를 만나고,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다. “티, 솔직히, 옛날에…… 네가 오던 날, 하루 전부터 준비했어. 난 네가 너무 반가웠어.” 하지만 10년 후, 교국敎國의 무자비한 침공으로 그들의 터전은 초토화가 되고, 두 사람은 전쟁 통에 헤어진다. 마지막 약속과 함께. “안스, 절대 죽지 마.” “안 죽어. 난 죽어도 너한테 죽을 거야.”
소장 100원전권 소장 25,700원
박죠죠
4.3(3,200)
얼마 전 부상에서 회복한 아이스하키의 황제, 키이스 우에게 동계올림픽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어떤 여자 때문에요.] 박나린만 아니라면.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기자회견장에서 키이스의 눈은 단 한 치의 빗나감이나 어긋남 없이 그녀를 향해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줄곧, 그러고 싶었다는 듯이. 어린 시절, 상처투성이 손으로 그녀의 방 창문을 두드리면 소년의 눈빛은 그대로였다. *** [박나린. 내가 정말 그렇게 얌전히 너를 놔줄 거라고 착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800원
춈춈
총 109화완결
4.4(3,760)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같이 해야지. 서로를 원해서 온 거니까.” 그 말에 심장이 저 바닥 끝까지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얼마나 황홀할까. 서로가 원해서 온 시기에 배를 맞추는 게.” 머리가 아찔했다. 기린은 도망갈 수 없었다. 분명 아래층엔 자신이 질색하는 그것들이 있으리라. 눈앞에서 움직이는 그의 혀는 교활했다. 믿을 수 없다는 걸 아는데 몸에서 힘이 쭉 빠졌다. 기린은 모르겠지만 뱀딸기들은 독특했다. 자신의 첫 번식기 상대를 평생 잊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