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나(유아나)
르네
총 2권완결
4.5(3,265)
할아버지의 바람기 단속을 위해 시골집에 따라 내려온 첫날. 가위눌림에서 벗어나 눈을 뜨니 웬 저세상 미모의 미남이 눈앞에 서 있다. 혹시 이 방에 붙은 지박령? 나는 덜덜 떨며 구마의식까지 행했는데……. “이짝은 큰 손녀딸, 임다리미. 이짝은 우리 집 세 사는 총각, 서상년이.” 그렇게 세 들어온 상녀니(?)와 나, 할배. 세 사람의 묘한 동거가 시작됐다. 피차 어색한 사이. 어쩌다 그와 낚시를 가게 된 나는 쪽팔리게도, 바다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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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죠죠
나인
4.3(3,205)
얼마 전 부상에서 회복한 아이스하키의 황제, 키이스 우에게 동계올림픽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어떤 여자 때문에요.] 박나린만 아니라면.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기자회견장에서 키이스의 눈은 단 한 치의 빗나감이나 어긋남 없이 그녀를 향해 있었다. 마치 처음부터 줄곧, 그러고 싶었다는 듯이. 어린 시절, 상처투성이 손으로 그녀의 방 창문을 두드리면 소년의 눈빛은 그대로였다. *** [박나린. 내가 정말 그렇게 얌전히 너를 놔줄 거라고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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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서
파란미디어
4.5(3,153)
안하무인 건물주와 위기에 빠진 세입자 갑과 을에서 ‘남’과 ‘여’로 만나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남겨진 수많은 빚, 책임져야 할 철없는 동생까지…… 자신에게 유독 가혹한 세상과 마주한 여자 지완. 그녀는 장례식장에서 나와 비틀대던 중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다. 감당할 수 없는 불행에 휘청거리는 그녀에게 쌀쌀맞은 위로를 건네는 차 주인 강우. 그렇게 서로에게 짧은 기억만을 남긴 채 스쳐 지나간 두 사람. 그로부터 1년 후. 다니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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