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달
제로노블
총 2권완결
4.0(6)
그래. 열등감이다. 잘나고 능력 좋은 사람을 질투하는 추잡하고 음습한 열등감. 강세희는 평생 열등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의 인간이었고, 그녀에게 차우석은 가장 미워할 수밖에 없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이게 네가 원하는 거야?” “……그래. 앞으로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할 테니까.” 대한민국의 영웅이라 불리는 1급 에스퍼, 차우석이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가 원하는 걸 이루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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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6(18)
‘마음을 주면 안 돼. 언젠가 나와 사귄 것을 후회할 거야. 우린 처지가 너무 다르니까.’ 시연은 아버지의 회사가 망하고 난 후, 저에게 등을 돌렸던 사람을 생각했다. 그래서 제게 다가오는 사람은 믿지 못했다. 언젠가는 헤어질 테니 돈이라도 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20억을 회사에 빚지고 C급 에스퍼로 일하게 된 날부터 시연은 가이드와 관계를 맺게 된다. 폭주 시 받는 가이딩에 대해서는 일체 불만을 표시할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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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뮤즈앤북스
총 4권완결
4.9(21)
길잡이와 파수꾼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은재와 하연. 첫사랑이자 영혼의 단짝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라 두 사람은 늘 한 몸처럼 붙어 다녔다. 어린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되어 국정원 특수요원이 되고 나서도. “사랑해, 은재야.” “나도 사랑해, 하연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테러 집단의 공격으로 하연이 한강에서 추락하고 시체조차 없는 장례식이 치러진 후, 은재는 마음을 닫은 채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다.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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