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MO
파인컬렉션
4.4(22)
가람의 자취방 문을 열자마자 하은이 느낀 건 달콤한 향이었다. 향수병을 쏟은 거 같은, 어지러울 정도로 진한 망고 향. 그 향을 맡은 뒤로는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모든 게 달콤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그냥…, 그냥 다 좋았다. 자신이 다리 사이에서 흔들거리는 것이 몽둥이인지 소꿉친구의 좆인지 상관없을 만큼, 하은은 그 달콤한 향에 흠뻑 취해버렸다. *** 가람의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하은이 느끼는 망고 향과 가람을 간질이는
소장 1,500원
도닦는콩벌레 외 3명
로튼로즈
3.4(15)
<유유상종(類類相從)> 도닦는콩벌레 저 #고수위 #절륜남 #계략남 #동정녀 부모님의 억압 속에서 숨막히던 나날을 보내던 유혜민. 그녀는 우연히 스팸 메일을 열어보게 되고. [20X2.08.27] 서울 XX구 돌역진 공원에서 야외 플레이하실 분 계신가요? 충동에 못이겨 게시글을 올리고 만다. 그렇게 만난 남자는. “누나, 이름 뭐예요?” “…유혜민.” “나이는요?” “스물 셋…….” “뭐야, 동갑이었잖아?” 동갑내기 친구였다. 유혜민은 알지 못하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