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취향
SOME
4.1(467)
“외계의 침공으로 지구상에서 ‘짝사랑’이 멸종되었습니다.” 어느 날 티브이를 틀었더니, 이상한 뉴스가 나왔다. 짝사랑이 멸종하여 그 부작용으로 기존에 짝사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충동을 참지 못하고 상대에게 무맥락 고백을 날려대고 있다고. 「서양화과 동기 박상: 이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 이 말 먼저 해. 나 너 좋아한다. - 오전 9시 35분」 「교양 조원 이승훈: 해서야. 비록 같은 오메가이기는 하지만… 나랑 사귈래? -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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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그리타
필연매니지먼트
4.3(866)
“아… 앗… 으응….” 살짝 문지르듯 스쳤을 뿐인데도 척추를 타고 쭉 뻗어 나온 쾌감이 머리 꼭대기까지 다다랐다. 다리 사이의 은밀한 부위로 데일듯한 열기가 훅 치솟았다. 순간적으로 높아진 열기에 눈앞이 흐려지자 자두는 될 대로 되라는 기분으로 질끈 눈을 감고 남자의 허리를 붙들고는 두툼한 허벅지에 본격적으로 음부를 비벼댔다. 움직일 때 마다 젖은 밀부에서 찌걱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들렸다. 몸에 비해 통통한 엉덩이가 이리저리 뭉개졌다. “아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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