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니…… 선생님이 좋아요.” 명인고 인기교사 강세준은 사실 명인그룹의 후계자로서 리더의 자질을 배우기 위해 2년간 교사가 되었다. 그저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차원으로 교사생활을 해나가던 중 어느 날 어머니와 닮은 고3 학생 이유나를 보고 머리와 가슴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선생님 강세준과 학생 이유나의 조마조마하고 두근두근 콩닥거리는 첫사랑이 시작됐다! “선생님은, 선생님이잖아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