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도 사귀면 네 번째야. 나 네 번은 싫어.” “그럼 나랑 섹스는 왜 했는데. 설마 단지 섹스 파트너가 필요했던…. 젠장! 내가 네 욕구를 채워 줄 몸뚱어리였다는 거야? 단지 그거였냐고.”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말했다. “우리 어떻게 헤어졌는지 잊었어? 네가 헤어지자고 했잖아! 그때 그렇게 헤어졌는데 어떻게 또 우리가 연애를 해! 내가 어떤 상처를 받았는데.” 네 번은 싫은 여자. 그리고… “네 번은 싫다고 했지. 나도 네 번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