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뚤
연필
총 2권완결
4.1(209)
드디어 졸업이었다.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이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마냥 애 취급하던 윤선호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질 수 있기를 매일 밤마다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부모님께서 지금 집에 안 계셔서요. 괜찮으시다면 들어오시겠어요?’ 윤선호. 매일 꿈에서 상상만 하던 왕자님이 실제로 나타난 순간, 여덟 살 하람은 옆집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래!’ 그리고 열아홉, ‘윤선호다. 이 반 담임 맞고……앞으로 잘해 보자.’ 하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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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퀸
하늘꽃
3.6(20)
* 원나잇 상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내가 담임으로 있는 반의 전학생으로… * 내 동정을 맛있게 삼킨 여자를 만났다. 내가 전학 간 학교에서 담임으로… - 본문 중에서- ‘서하영, 정신 차려… 정신 차리라고. 이런 개차반 같은 녀석에게 당할 순 없다고. 정신 차리고 있다가 틈을 노리는 거야.’ 하영은 그간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던 성민의 실체를 알고, 어떻게든 이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깊게 심호흡을 하며 성민이 경계를 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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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보드레
피우리
4.6(9)
뒤늦은 재혼으로 신혼의 달콤함에 푹 빠진 엄마와 새아빠의 장기 세계 여행으로 난데없이 홀로 3개월간 지내게 된 그녀, 정난. 그런데 이게 웬일! 혼자 지낼 줄 알았던 집엔 선객이 있었다. 고작 9살 차이의 호적상 삼촌인 도준. 도준은 정난의 보호자로 자처해 와서 졸지에 어색한 한집 살이를 하게 되고, 그때부터 19살 정난의 마음에 끝나지 않은 여름 같은 뜨거운 훈풍이 사리살짝 불어오기 시작하는데…. “좋아해서.” “?” “뭘 그렇게 눈 동그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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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
아마빌레
4.7(64)
평소와 다름없는 아침, 수업을 준비하던 이랑이 전학 온 아이의 얼굴을 확인하곤 그대로 굳어 버린다. 어릴 적 홀연히 나타나 자신을 구하곤 사라져 버린 유령과 꼭 닮은 얼굴을 한 아이.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볼수록 묘한 연희에게 자꾸만 시선을 빼앗기는 이랑. 그저 지나친 우연일까? 대체 이 아이는 누구일까? 늘 잡힐 듯 말 듯 제 손을 빠져나가는 유령아이와의 이야기. “너는 연우……. ……내가, 사랑한 연우.”
아세톤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3.7(26)
“이수연. 도망갈 생각 하지 않는 게 좋아. 내 여자로 길들여 주겠어.”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수연은 친구들과 즐기러 나간 클럽에서 진혁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술기운에 그를 실종 된 자신의 약혼자로 착각했던 수연. 그런데 밤에 만난 섹시한 그 남자가 학생, 그것도 자기가 가르치는 학교 학생이라고?! 약혼자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다른 남자들과의 만남을 피해왔던 수연은 진혁 또한 피하려고 하지만, 진혁은 오히려 불타올라 그녀에게 다가온다! 함락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남희
3.6(8)
2013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제가 선생이 되기 전까지 선생님을 다신 찾지 않을 거예요. 선생님은 절 절대로 보지 못할 거예요.” “…….” “선생님, 약속 잊으시면 안 돼요.” “무슨?” “내가 선생이 되면 된다고.” “…….” “선생님, 기대하세요.” “뭐?” “I’ll be back이라고요!” 타고난 노안으로 열여덟임에도 스물여덟으로 보이는 수련. 그녀는 일명 "조테리우스"로 불리는 영어선생 규진을 열렬히 짝사랑했지만, 현실은 선생과
소장 3,600원
로맨스토리
3.8(8)
〈강추!〉수련의 입술이 반쯤 벌어졌다. 입술 사이로 뜨거운 숨결이 넘나들었다. 어쩐지 규진의 눈빛이 그 입술을 핥고 있다는 확신마저 들었다. 벌어진 그녀의 입술 사이로 기대 어린 뜨거운 숨결과 함께 신음소리가 본능적으로 새어나왔다. 위험하게 번쩍이던 그의 눈빛이 점점 검어지고 탁해졌다. 수련은 발돋움을 했다. 168㎝, 수련 또한 그리 작은 키가 아니었는데도, 한참이나 고개를 젖혀야 그의 입술에 닿을 수 있었다. 그렇게 입술을 밀어붙였다. --
에피루스
3.8(5)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신분증 검사 안 당하는 노안이어도 상관없어! 중요한 건 내 십년의 순정! 선생님, 저……. “I’ll be back이라고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천지신명 아니, 달님께 비나이다. 꼭 그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수능점수를 저에게 점지해 주소서. 욕심은 없나이다. 일점도 더하지도 덜하지도 말고 딱 커트라인의 그 점수를 저에게 점지해 주소서. 휘엉청 떠오른 달을 한 번 더 힐끔 올려다보며 속사포처럼 속으로 되뇌이며
동아
3.7(6)
초등학생 때부터 신분증 검사가 필요 없던 조숙한 외모에, 허구한 날 지각에 성적은 끝에서만 맴돌던 그녀가 10년의 순정을 끝내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전 그날까지 선생님을 다신 찾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약속 잊으시면 안 돼요.” “무슨 약속?” “제가 학생이 아니라 선생이 되면 괜찮다고 하셨잖아요.” “…….” “기대하세요. 선생님” “……뭘?” 그녀를 올려다보는 규진의 표정은 여전히 멍했다. “I’ll be back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