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로세
멜로즈
총 3권완결
4.5(22)
차영에겐 10년 넘게 짝사랑한 남자가 있다. 유명 배우이자 친구, 한제오. 어느 날 제오의 스캔들이 터지고, 차영은 이만 희망고문을 끝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 정착한 강릉. 디저트 카페에서 일하며 천천히 짝사랑을 정리하는 중이었는데... “네가 왜 여기 있어?” 해외 촬영을 하고 있어야 할 제오가 눈앞에 나타나고 말았다. “차영아. 네가 강릉까지 온 거, 나 때문이야?” 제오를 보는 순간 차영은 깨달았다. 너랑 멀어지는 방법 말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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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스
동아
총 2권완결
4.4(593)
태어나 보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엄마였다. 엄마의 아름다움은 일부만 물려받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류미는 예뻤다. 예쁘고, 모난 데 없는 성격인 류미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사랑받았다. 사랑받는 것에 특별한 감동이 없을 만큼, 그러나 사랑받지 않는 날들은 상상할 수 없는 나날 속에서 자라난 류미에겐 꿈이 있다. 엄마처럼 반짝반짝한 사람이 되는 것. 엄마가 반대하는 그 꿈을 굳건히 키우기로 결심한 열여덟, 류미의 까만 눈동자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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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지
봄 미디어
4.2(26)
강당에서 혼자 축구 연습을 하는 하준에게 반한 수아는 조심스럽게 고백을 했지만 그 용기가 닿은 건 차하준이 아니라 웬 낯선 남자였다. “좋아한다고요.” “하준이를?” 첫 번째 고백, 실패. “나 오빠 좋아해요!” “……너 민망할까 봐 자는 척하는 중이었는데.” 두 번째 고백, 실패. “……오빠! 나 오빠 좋아해요!” “못 들은 거로 해 줄게.” 세 번째 고백, 실패.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고백은 하준에게 닿았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세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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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4.3(7)
어릴 때부터 친했던 혜리와 승주. 승주의 데뷔 후에도 이어지던 둘의 우정은 영원할 것 같았다. “……아니요.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러나 승주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 오랜 관계는 깨져 버렸고, 둘은 2년 후 무명 언론사 기자와 톱스타로 재회하게 되었다. “회사에 전화를 하다니. 미쳤어요?” “네가 내 연락을 안 받잖아.” “그래서 용건이 뭔데요? 용건이나 빨리 말씀하세요.” “용건 없으면 못 보는 사이야. 우리 이제?” 이미 끝난 관계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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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울
연담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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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완
더로맨틱
4.4(5)
“여자한테 맞은 거, 처음이었어요.” “……정말 죄송해요.” “현우가 맞을 짓을 했나 봐요. 근데 걔 한국에 안 온 지 꽤 된 걸로 알고 있어요. 맞을 짓을 한 십 년 전에 한 건 아니죠?” 프로페셔널 그 자체인 한재경, 그러나 혼자 있을 때는 여전히 첫사랑 현우를 떠올리며 아파하는 일이 잦다. 열아홉, 생의 가장 찬란했던 날 재경의 첫사랑이었던 현우. 그러나 현우는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힘들어하던 재경을 떠났고, 재경을 첫사랑 트라우마에 시달
소장 4,000원전권 소장 7,200원(10%)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