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울
연담
총 3권완결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김윤수
피우리
총 2권
4.3(238)
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예쁘고 순수했던 어린 연인들. 그러나 평범한 그들이 넘어서기엔 너무나 크고 점점 조여오는 현실의 벽 앞에서 청아는 윤현과 붙잡고 있던 손을 놓아버렸다. 가슴속에 피눈물을 흘리며 떠나간 청아와, 삶의 목표였던 청아와의 행복을 잃어버린 윤현. 하지만 우연이라는 가면을 쓴 운명이 이들을 7년만에 다시 마주치게 만들었다. 아직은 끊어지지 않은 인연의 끈을 청아와 윤현은 어찌할 것인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