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울
연담
총 3권완결
3.9(47)
돈이 궁해 지원한 월 300만원의 중학수준 고액과외. 그런데, 중학교 때 짝꿍이었던 지긋지긋한 그 놈이 내 학생이다. "맞다. 아까 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너 카메라로 엄청 찍어 갔어." "알아. 존나 멋있었겠지." 여전히 거침없는 녀석 때문에 매일이 위태로워도 자본주의에 물든 가슴으로, 딱 한 달만 버티자고 다짐했건만- “그러고 있다간 차에 치여. 조심해.” “내 걱정한거야?” “뭐, 겸사겸사.” 한겨울 서리 같던 녀석이 점점 다정해진다. 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댕댕
로아
총 2권완결
3.0(2)
“왜 이렇게… 젖었어요?” 그는 내 등에 한껏 밀착한 채 흠뻑 젖어 버린 그곳을 만지작거리며 물었다. 대답하지 않자 귓불을 한 번 쪽 빨더니 목소리를 더욱 내리깔았다. “이거 먹고 싶어서 그래요?” 그는 뜨겁게 달아올라 벌떡 일어선 물건으로 내 엉덩이를 쿡쿡 찌르며 재차 물어 왔다. 이번에도 답하지 않고 고개만 가로저었다. 그러자 그가 내 귓불을 핥아 대며 속삭인다. “난 솔직한 여자가 좋더라.” “흣. 언제는, 착한 여자가… 좋다더니?” 가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500원
한야하
나인
3.8(303)
“우리 지금도 사귀면 네 번째야. 나 네 번은 싫어.” “그럼 나랑 섹스는 왜 했는데. 설마 단지 섹스 파트너가 필요했던…. 젠장! 내가 네 욕구를 채워 줄 몸뚱어리였다는 거야? 단지 그거였냐고.”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 말했다. “우리 어떻게 헤어졌는지 잊었어? 네가 헤어지자고 했잖아! 그때 그렇게 헤어졌는데 어떻게 또 우리가 연애를 해! 내가 어떤 상처를 받았는데.” 네 번은 싫은 여자. 그리고… “네 번은 싫다고 했지. 나도 네 번은 싫어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