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오
라떼북
5.0(3)
개학 첫 주부터 지각했던 열여덟 봄, 숨 고를 틈 없이 시선을 사로잡는 그 애를 만났다. 강우는 매끈한 손가락 끝으로 껌이 진열된 칸을 스윽 쓸곤 해인의 눈앞에 갖다 댔다. “먼지 있다?” “사장님 손자라고 갑질해?” 멀쩡한 교문 놔두고 담 넘는 애. 상속받은 건물만 열 채가 넘는다는 편의점 사장님 손자. 몸만 좋은 운동에 미친 남자애. 해인에게 강우는 딱 그 정도였다. 그런데...... “이건 안 좋아하고. 이건 복숭아 알러지 있어서 못 먹는
소장 3,780원(10%)4,200원
민은채
봄 미디어
총 3권완결
4.5(162)
※본 작품은 외전만 ‘19세 미만 구독 불가’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에게 이기는 경기 보여 주고 싶어.” “보고 싶어. 네 공.” 야구 하나만을 바라본 좌완 에이스 고승영, 아이비 리그를 목표로 하는 모범생 유다비. 연결점이 없던 두 사람은 승영의 유일함이자 다비의 유일함인 ‘야구’라는 바늘땀을 시작으로 바느질을 시작해 간다. 하지만 완성된 107개의 실밥과 마지막 하나의 매듭만을 두고 있을 때, “스무 살의 유다비와 고승영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200원
이츠
총 2권완결
3.3(4)
전교 1등 장세영과 전학생 설민환 그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 언제나 전교 1등을 해 오던 세영은 어느 날 전학생 민환에게 밀려 2등이 되어 버린다. 그녀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민환이 싫었다. 큰 키에 훤칠한 외모, 머리까지 좋은 민환을 모두가 좋아했지만 세영은 어쩐지 그가 싫었다. 그런데 그가 점점 다가오기 시작한다. “야, 왜 웃어? 기분 나쁘게.” “그냥. 너랑 짝 되니까…….” “…….” “좋아서.” 민환의 말을 들은 세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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