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온
북극여우
4.8(8)
레오나드 클라인이 이번에도 시험 잘 볼 것 같은데, 고백해서 멘탈 박살 내버릴까? 기껏 후원을 받아 아카데미에 입학했는데, 모든 게 완벽한 동급생에게 수석을 번번이 빼앗겼다. 남의 속 실컷 뒤집어 놓고서도 해맑은 수석 놈이 얄미워서, 매번 2등만 하는 내 처지가 서러워서. 그래서 그놈 멘탈 헤집어 놓을 생각으로 진심도 아닌 고백을 했을 뿐이었다. 정말 그뿐이었는데… 대체 왜 수석 놈이 충격을 받는 게 아니라 얼굴을 붉히는 거지? “하아, 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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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cca
페퍼민트
3.9(22)
가문의 수호석이 나에게 발현했다. 적통자인 이복언니가 아닌 사생아인 나에게. 그때부터 나에 대한 대우가 달라졌다. 정말 그들의 가족이 된 것 같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착각이었음을 약혼자의 손에 의해 죽어가면서 깨달았다. 내게 해주었던 모든 것들이 수호석을 빼앗기 위한 이복언니의 계략이었다는 걸. [널 철저하게 기만하고 죽인 자들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아?] 악마같이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이며 결심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수호석을 손에 넣어 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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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루 외 1명
에브리웨이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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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사가 케이트에게 손을 내민다. 반쪽짜리 황족, ‘눈을 마주친 사람은 죽는다’는 저주를 가졌다며 다락에 갇혀 살던 케이트. 바깥세상을 갈망하던 그녀는, 반란으로 인해 모든 황족이 죽자 황제에 즉위하게 된다. 반역의 진짜 주동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황족의 ‘신성’을 깨우치기 위해 아카데미로 향한다. 불안한 신성 제국을 노리는 많은 세력에 의해, 케이트는 쉼 없이 휘몰아치는 전쟁과 다양한 사건 속에서 삶을 배워나간다. 케이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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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바도르
설담
총 6권완결
3.0(1)
언제나 모 아니면 도였다. 남들보다 힘든 조건에서도 열심히 내 운명을 개척하며 살았다. 유일한 소소한 낙은 웹소설을 보는 것. 마지막 화를 보던 중 차에 치여 이 치열한 생도 이제 끝이려나 했는데… 내가 보던 로판에 빙의되었다! 귀족 아가씨에 빙의되어 이번 생은 꿀 빨면서 사나 했더니, 하필이면 그냥 조연이 아니라 원작에서 마왕과 함께 죽는 단역 성녀였는데..?! 하지만. ‘성녀 따윈 되지 않을 거야! 새 인생을 즐겨줄 테다.’ 운명을 바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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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키아
악녀 연기 전문 배우, 아영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연기하고 싶다. 손가락질받는 건 이제 지쳤다. 때마침 찾아온 달콤한 메시지. “한국 최고의 배우인 아영 씨가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서둘러 캐스팅 제안을 수락하는 답신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정신을 차려보니 대본 속에 들어와 버렸다. 빙의한 인물은 하필 또 악녀다. “……기왕 들어와 버린 거, 이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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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원
미스틱
5.0(3)
사랑의 신에게 축복받은 비앙카 사이드메. 그러나 비앙카에게 그것은 오히려 저주에 가까웠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식대로 그녀를 사랑한다며 달려든 것. '이제 지긋지긋해!' 대마법사가 된 이후 마탑 제자들에게도 사랑받아 진절머리 난 그녀 앞에 평민 견습 마법사로 위장한 특별한 존재 제이가 나타나는데…. *** "얘, 너도 나 좋아하니?" "…예?" 비앙카는 눈꼬리를 요염하게 휘며 제이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어쩌지, 난 비밀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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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맥질
4.0(1)
*미리보기를 꼭 읽고 구매하길 바랍니다. 죽기 전 읽던 로판에 빙의했다…? 능력녀인 여주인공이 된 건 기뻤지만, 텍스트로 봤던 것보다 남주들의 인성은 몇 배 더 하자가 넘쳐났다. 좋다, 이 쓰레기들아. 21세기 유교의 참맛을 알려주마. “나를 가장 사랑하는 것은 너고, 나를 가장 사랑하는 것은 나다. 명령이다. 한 시도 내 곁에서 떨어지지 말도록.” 싸가지 밥 말아 먹은 황태자가 날 애착 인형처럼 여기니, “제발, 나한테만 집중해 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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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화
필연매니지먼트
4.2(84)
리시안셔스 공작가의 후계자를 꼬셔 버렸다. 그가 은근슬쩍 내 손을 잡는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잡힌 손을 비틀어 빼냈다. "친구끼리 이러는 거 아니야." "겨우 손 한번 잡았다고 부끄러워하는 거야, 리엔?" 아무리 생각해도 저 말은 '겨우 손 하나 잡았다'고 얼굴 전체가 벌게진 카르시온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난 리엔과 더한 것도 할 수 있는데." 말은 번지르르했지만, 갈 곳 잃은 푸른 동공은 내 눈 하나 못 맞춰오고 있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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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우
에이블
3.8(16)
만년 F급 인생. 던전 돌다 개죽음 당한 것도 서러운데, 로판에 빙의해도 현실은 시궁창이다. 정실 출생 공녀면서도 집에선 눈엣가시에 암살 위협. 아카데미에선 전교 왕따. 뭐야, 나 진짜 이렇게 살아야 해? 또? 그런데… [축하합니다! 당신은 재각성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채지우(F급 전사) → 카니스 에스클리프(S급 마법사)] [마력: SSS (New!)] [스킬: 대마법사(EX)] “헐.” 갑자기 S급 헌터가 되었다. 잠깐, 그럼 굳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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