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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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5(99)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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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0원총 5권완결
5.0(6)
“엘라, 밥값은 해야지.” 성녀 나트샤는 오늘도 엘라에게 피를 요구했다. “아무래도, 네 얼굴을 너만 보기에는 좀 아깝잖아?” 묘한 웃음을 띤 나트샤가 엘라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머리카락을 가위로 숭덩 잘랐다. “이제야 그 역겨운 얼굴이 잘 보이는구나.” 방으로 돌아온 뒤 엘라는 엉망이 된 저의 몰골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았다. 얼굴에서부터 심장 부근까지 이어진 흉측한 흉터.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가슴의 통증. 차가운 칼로 난도질하는 듯한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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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3.0(3)
농땡이 피운 벌로 올라간 공작저 뒷산에서 만난 늑대가 갑자기 사람 말을 한다. 그것도 영어로. “으악! 나 죽는다! 오 마이 갓! 썸바디 헲 미!” “크르릉…… Wait, help? Do you speak our language?” “뭐, 뭐야…… 잠깐만, 영어……?” ……나 대체 무슨 소설에 빙의된 거지? 어떤 소설에 빙의된 줄도 모르고 석 달째 공작가 하녀로 살고 있는 것도 황당한데, 공작저에 대뜸 쳐들어온 늑대는 내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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