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래
라비바토
총 2권완결
4.1(31)
일찌감치 도깨비의 왕, 문의 눈에 들어 버린 설영. 문은 그녀를 멀리서 맴돌며 지켜보다 기회를 잡는다. “소녀의 목숨을 구해 주신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시어요, 문 님.”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기꺼이 하겠다?” “제 목숨을 구해 주신 은인이신데 이 정도도 하지 못하면… 읏!” 설영이 스물이 되는 날, 문은 마침내 염원하던 그녀를 가지게 된다. “네 이 구멍에 먹여 주는 게 누구의 것인지 그 큰 눈으로 똑똑히 보고 이 작은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김룽지
텐북
3.8(15)
※본 작품은 인외 존재와의 관계, 3p, 항문 성교 등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눈을 떴을 땐, 별안간 낯선 세계에 놓여 있었다. “주군이시여. 소인은 오늘 밤, 첫 교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자신을 사이라고 소개한 아름다운 남자, 아니 요괴는 리설을 왕이라 칭하며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요괴들과 교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지 얼마 되지
소장 4,000원
강윤결
고트북스
4.7(119)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인의 몸으로 약초를 캐며 근근이 살아가는 송현. 오랜 세월 악귀로부터 고통받은 현은 두려움과 고독감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간다. 그런 그녀의 앞에 의뭉스러운 남자 이환이 나타나고, 그는 다정한 낯으로 그녀의 삶에 파고든다. 다정하고 헌신적인 남자와 혼인을 약속하게 된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수순일지도 몰랐다. * * * “본디
소장 2,300원전권 소장 5,000원
아가외나모
틴케이스
4.5(17)
※본 도서는 2016년 6월 10일 최초 출간된 〈백 일의 붉은 밤을〉의 재출간본으로, 추가 외전권이 포함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당부하겠습니다. 저분과 사랑에 빠지지 마세요.” *** 적룡의 해에 태어난 ‘하얀’의 운명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스무 살, 하얀은 병든 어머니를 위해 용의 신부가 되어 산에 오른다. “내 신부인가?” 타는 듯한 붉은 머리칼과 인간의 것이 아닌 노란 눈. 단 한 번도 날아본 적 없다는 반쪽 적룡, ‘반’.
소장 800원전권 소장 4,700원
시제트
아르테미스
4.2(151)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정매실
글로우
4.3(226)
온 제국에 소문이 날 만큼, 가는 곳마다 애정이 뚝뚝 떨어져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베른슈타인 후작 부부. “엘리, 사랑해. 오늘도 너무 예뻐. 사람들이 다 내 아내만 쳐다보는 것 같던데.” 그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자신만 바라보는 완벽하고 절륜한 남편. 엘레노아는 제국에서 자신이 가장 행복할 것이라 단언했다. “미, 미안해. 곧 돌아올게. 먼저 자, 엘리.” ―남편이 ‘끝까지’ 가는 것을 피하기 전까지! 그녀의 완벽한 남편이 숨기고 있는
소장 3,200원
유르아
향연
4.1(115)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가학적인 장면 및 가스라이팅과 자해 등 개인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떨어진 곳은 사람이 사는 평범한 곳이었다. 다만, 왕과 신이 있다는 점에서 내가 살던 곳과 달랐다.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세 가지. 내가 떨어진 터널, 터널을 지나기 위한 티켓, 그리고 이곳 사람과 정을 통하지 않은 청결한 몸. 그곳에서 나는 피엘과 멘테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이 세상에서 적응해 나
온열
에클라
4.4(248)
돌아가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누가 봐도 예쁘고 귀한 것은 감히 건드리지 말라고. 주제도 모르고 나댔다간 인생 말아먹기 딱 좋다고 말이다. 나는 그 충고를 충실히 따르며 살아왔다. 불만은 없었다. 어머니의 가르침은 고독하고 고달픈 삶에 언제나 든든한 도움이 되어 주었으므로. 하지만 그 대단했던 어머니도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 적이 없었다. “…슬라임?” 어느 날 새까맣고, 굼실거리고, 타원형의 두 눈이 노랗게 깜박깜박 빛
소장 3,300원
한마리
템퍼링
4.1(104)
#현대물, #인외존재, #신데렐라,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조신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존댓말남, #평범녀, #직진녀, #잔잔물, #고수위 “기가 세고 남편을 살리는 사주야. 이 집안 여자와 결혼시키도록 해.” 뱀 귀신이 붙은 사현과 맞선을 보고 결혼하게 된 연진. 뱀 귀신이라니, 혹시 나쁜 일을 당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결혼 생활은 조금 버겁긴 하지만 그저 달콤할 뿐이었다. “원래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거라며.
소장 700원전권 소장 3,200원
다나안
필연매니지먼트
4.4(170)
스물다섯 살. 이제 한 달 후면 죽을 수 있었다. 그녀에게 남은 일은,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마하에게 자신이 시한부라는 걸 고백하는 일뿐이었다. 그런데. “내가 실수했어. 순혈 요괴가 얼마나 파렴치한지 가르쳤어야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난 요괴야. 은혜도 모르는, 금수보다 못한 요괴. 심지어 순혈이지. 누나는 그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모양이지만…….” 마하의 노란 눈이 기이한 이채를 띤 채 깜박이지도 않고 묘사를 응시했다.
레드그리타
퀸즈셀렉션
4.5(406)
아픈 엄마를 위해 수상한 계약을 하게 된 엘리제. 숲속 고성에 도착한 그녀는 우연히 아름다운 백조와 마주친다. 백조에게 마음을 빼앗겨 잘해 주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비웃듯 백조는 번번이 코웃음을 치고, 계획에도 없던 성의 주인의 목욕 시중까지 들게 되었다. “아래는 안 해?” “죄송합니다. 처음이라서요.” “내일 아침까지 닦을 참이군.” 오만하고 아름다운 공작, 아르미온. 그의 괴롭힘에도 엘리제는 엄마와 아름다운 백조를 떠올리며 버틴다. 그런데
소장 3,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