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릴
피오렛
총 4권완결
3.3(18)
흑화한 서브 남주의 손에 죽는 불쌍한 새로 빙의했다. 최대한 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어떻게 하면 그녀의 눈이 내게 닿을까? 다른 놈들을 죽이면 해결이 될까?” “삐! 삐잇!” ‘안 돼, 얘 또 눈 돌아 가려고 한다!’ 머리를 비비며 아끼는 보석을 조공 삼아 주고. “왜 그녀의 주위에 다른 놈들이 꼬이는 걸까. 다 죽여 버리고 싶게.” 열심히 딸랑거리며 그의 흑화를 막았다. 그런데. “리리, 하녀들이 예뻐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지이얀
티엔느
2.3(3)
망국, 헨트 제국의 공녀, 라리에로 빙의해 죽기보다 못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지가 어언 십 년째. “안 되겠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 늦었지만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방법은 단 하나! 바로 헨트 제국 변방의 저주받은 땅, 로그홀름에서만 발견된다는 소원초를 얻는 것! 그런데 나오라는 소원초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얘.” 그 대신, 가엾고도 맹랑한 아기 늑대 한 마리를 주워버렸다. “너 주인은 없니?” 도리도리! “실컷 도망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초암
크레센도
4.2(84)
원작에 등장하지도 않은 엑스트라에게 남주들을 빼앗긴 여주… 그게 바로 나다. 마왕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길에 혼수상태에 빠진 셀로니아. 몇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살아났건만, 뭐? “파혼해 주었으면 해. 그레이스와의 결혼을 서두르고 싶거든.” “기사의 맹세는 없던 일로 하고 싶습니다.” “내 심장 돌려줘. 그레이스에게 줄 거야.” 남주였던 약혼자도, 서브남주였던 성기사와 드래곤도, 동료였던 놈들이 모두 변절했다. 이 줏대도 없는 X새끼들! 단전에
해새새
다카포
4.6(44)
[우리 애는 안 물어요] 작품소개 갈퀴 같은 발톱, 풍성한 털, 그리고 샛노란 동공. 드래곤의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공주 헬렌스에 빙의했다. 워낙 조연인 탓에 원작에도 무슨 저주인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전혀 나와 있지 않고, 와중에 실험체로 마탑에 끌려갈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너, 정체가 뭐야?" "뭘 거 같아?" 칠흑같이 시꺼먼 기운을 휘감고서, 드래곤이 나타났다. 그것도 무려 헬렌스에게 저주를 건 바로 그 드래곤이.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박나희
고렘팩토리
총 5권완결
3.7(197)
극피폐물이었던 『오메가 성녀님』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그리고 여주였던 성녀의 죽음으로 소설은 엔딩을 맞이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성녀의 문양이 제게로 왔다. 그리고 이젠 엑스트라였던 자신이 황제의 전용 오메가가 되었다. 성녀의 사명과 오메가로서의 처절한 삶. 이러려고 날 데려온 거야……? 이런 쓰임으로 쓰려고? 그래서 존재감 하나 없는 엑스트라의 몸으로 집어넣은 거였어? 그 오랜 시간 동안?! ‘황제!’ 그 순간 섬뜩한 기운이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