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러현
에클라
5.0(6)
“엘라, 밥값은 해야지.” 성녀 나트샤는 오늘도 엘라에게 피를 요구했다. “아무래도, 네 얼굴을 너만 보기에는 좀 아깝잖아?” 묘한 웃음을 띤 나트샤가 엘라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머리카락을 가위로 숭덩 잘랐다. “이제야 그 역겨운 얼굴이 잘 보이는구나.” 방으로 돌아온 뒤 엘라는 엉망이 된 저의 몰골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았다. 얼굴에서부터 심장 부근까지 이어진 흉측한 흉터.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가슴의 통증. 차가운 칼로 난도질하는 듯한 심장
소장 600원전권 소장 15,800원
지구
세레니티
총 6권완결
4.3(9)
1000년 간의 전쟁이 끝났다.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마왕이 내건 것은 단 한 가지. 에델하인의 막내 왕녀, 베아트리체 윈슬렘을 제게 달라는 것. 하지만 막상 도착한 마왕성에서, 마왕은 의외의 부탁을 한다. “나를 죽여라, 베아트리체. 네가 할 일은 그것뿐이다.” 죽이는 방법도,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죽여달라고?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마왕, 그리고 마족들과 함께하며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게 되고, 점점 자신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0,000원
태양맛사탕
고렘팩토리
총 4권완결
3.9(8)
또 6살로 태어났다. 이상하게도 자꾸만 이 나이로 빙의한다. 그래도 말끔한 천장을 보며 이번 생은 귀족으로 편히 살겠거니 했는데, 촤악! 차가운 물이 끼얹어졌다. "일어나! 로제니아. 청소해야지!" 제길. 마탑주도 때려잡을 수 있는데 마탑의 견습생 따위라니. 쿠웅! 다 디졌어! 자꾸만 괴롭히는 녀석들을 본힘을 꺼내서 혼쭐을 내주려고 했더니, "세이룬 공작가로 아가씨를 모시겠습니다." 알고 보니 내가 세이룬 공작가의 잃어버린 손녀딸이다? * 공작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연초
블랙엔
총 3권완결
4.6(823)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날이었다. 잡종을 사냥하던 헌터 도윤과 남원은 철창에서 사냥개로 길러진 뱀파이어 소녀 ‘비비’를 발견한다. 사냥개로 길러진 그녀는 높은 공격성을 보이는 것은 물론, 말조차 통하지 않는 야생동물 그 자체였다. 귀찮은데 바로 처리할까, 아니면 좀 더 지켜볼까. 총을 쥐고 망설이던 도윤은 비비에게 특이점 하나를 발견하고 좀 더 지켜보며 길들이기로 한다. 한편, 비비는 그런 도윤에게서 어떻게 도망칠 수 있을까 궁리를 시작했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3,200원
주아리
로즈엔
4.6(1,089)
*본 작품은 외전권만 19세 이상 이용가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죽지 마, 다프네. 너는 나의 유일한 구원이었어.” 얼굴도 모르던 왕자가 나를 구해 주고 죽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보니 다시 과거에 돌아와 있었다. 어차피 1년 뒤면 멸망할 나라, 나는 왕자에게 은혜나 갚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끔찍한 괴물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왕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데…. “뭐야, 왕자님. 왜 이렇게 잘생겼어요?” “그,
소장 1,800원전권 소장 17,000원
메로닐라
알에스미디어
4.1(24)
태어나고 처음 눈 뜬 곳은 아무도 없는 숲 속. 버려진 것도 서러운데 커다란 백색 호랑이가 날 물어가 버렸다. 누군가가 그랬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딸내미가 되었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차수진
애프터선셋
4.4(40)
이 세상에 네가 도망갈 수 있는 곳은 없어. 그러니, 나에게로 도망쳐. 가장 아늑한 지옥일 테니. * 블루벨 제국에는 마치 예언처럼 전해 내려온 이야기가 하나 있다. 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마녀가 제국을 멸할 것이라는. 이에 평범한 사람이지만 보랏빛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벨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은 숲속에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버튼 마을에 마녀사냥이 시작되었고, 벨라는 소꿉친구에게 인사조차 전하지 못한 채로 마녀가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루트5
필연매니지먼트
3.7(10)
남주의 힘을 빼앗아 최종보스가 되는 악녀에 빙의했다. 절망하는 것도 잠시. 살기 위해선 당장 우리집 지하실에 갇힌 남주를 어떻게든 해야 했다. 지금 이 순간조차 남주는 내게 증오심을 쌓고 있을 테니까. 남주의 힘을 빼앗지 않으면 내가 약해진다고? 그게 뭐가 중요해! 살아남는게 중요하지. “네 원수인 날 죽이려면, 너도 잘 커야 하지 않겠니?” 일단 내 목숨을 미끼삼아 날 따르게 만들었다. 날 죽을만큼 싫어하기에 어쩔 수 없었다. 내 목숨이라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9,800원
김로니
3.7(50)
19금 피폐 수인물 로판 속 짠내 악녀로 빙의했다. 하필이면 백사자 남주에게 집착하다 버려지는 파랑새 전 부인, 슈페나라니. 종내에는 뿔난 민심에 돌 맞아 죽는 캐릭터라고? ‘적당히 방목하다가 이혼하자!’ 새빠지게 노력한 결과, 남주와는 집착 대신 서로 아웅다웅하는 친구 관계가 되었다. 그동안 시어머니를 비롯한 시댁식구들과 친해졌고, 영지경영을 도와 만인의 인정을 받았으며, 사업도 대박쳤다. 모든 게 완벽했다. 전쟁에 나갔던 남주가 여주를 데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