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슬
블랙엔
총 7권완결
4.6(1,421)
적국에 끌려온 패망국의 황녀, 추락하는 모습마저 아름다운 그란델의 보물. 그러나 머지않아 목이 매달려 야만인들에게 진상될 포로. 엘리제는 그 운명을 피해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했다.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선택지는 단 하나. 반옐라의 번견, 적국의 총사령관. 그리고 비천하고 광포한 용인(龍人), 레제트 키르스탄. 엘리제는 눈앞의 이 차갑고 완고한 사내를 설득해야만 했다.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당신의 아이를 낳아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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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하
스텔라
총 6권완결
4.6(129)
로젤라인은 제국 제일의 기사인 대공 멜키오르에게 결혼당했다. “저에 대해 모르시잖아요.” “내가 그대를 구하고 싶어.” 목숨도 구해 주고, 가족도 구해 주고, 빚까지 갚아 준 데다 결혼까지 하려 하는 남자. 이유 없는 호의는 없다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해 주는 이유가 뭘까? “그대는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을 닮았거든.” 로젤라인과 똑같이 생겼다는 멜키오르의 첫사랑. 자신은 단지 첫사랑의 대역일 뿐이라 생각해 의기소침하던 차, 로젤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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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벨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4.5(2,981)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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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칠
루체
총 5권완결
4.2(35)
“그대가 시집오기 싫어했듯 짐 또한 그대를 맞이할 생각이 없소.” 어쩔 수 없이 재상의 손녀를 황후로 맞이한 기무구. 그는 재상의 손녀 엽진진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할아버지. 저를 굳이 사람이 뼈도 못 추린다는 그 황궁에 꼭 밀어넣으셔야 하나요.” 집안을 위해 억지로 황후가 돼야 하는 엽진진. 이미 삼처육첩을 거느린 황제가 못마땅하다. *** 기무구가 손을 펴자 그 안에 자귀나무 비녀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방금 두 사람이 뒹굴 때 엽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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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
로즈엔
4.7(3,501)
전쟁이 끝나 평화를 되찾은 스완튼 왕국의 남서쪽, 작은 영지를 가지고 있는 베르디에 가문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아들이 없는 자작가의 아름다운 둘째 딸 앨리스가 이번 사교 시즌에 훌륭한 신랑감을 맞이하는 것 외에는 집안을 살릴 방법이 없어 보인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동생의 결혼을 위해 다리가 불편한 장녀 ‘클로이 베르디에’도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그녀는 여름밤 무도회에서 재회한 ‘데미안 에른스트 폰 티세’ 공작에게 그만 큰 약점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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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경
루시노블
3.7(28)
*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첫사랑,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냉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짝사랑녀, 동정녀, 순진녀, 털털녀, 전생/환생,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잔잔물, 여주중심 공작가의 막내딸 에일라 아나이츠. 한번 잠에 빠지면 좀처럼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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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즈
디앤씨북스
총 4권완결
3.8(77)
서브 남주의 약혼녀이자 독자들의 원망을 받는 악녀, ‘레아 프레지스’에 빙의했다. 갑자기 나타난 여자 주인공과 약혼자의 배신. 악녀 레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의 모든 걸 쏟아부었다. “이제 그만 파혼해 드릴게요. 각하.” 드디어 마지막, 개죽음 엔딩에서 달아나기 위해 파혼을 요구했더니……. “그렇게는 못 하겠는데.” 뭐? 이제 와서 못 하겠다고? 탈출 직전에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을 줄이야. “왜, 무릎 꿇고 빌기라도 해 줘?” 남자의 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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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뽐
4.3(164)
데메테 대륙 전체를 집어삼킨 위대한 제국, 위페르. 이 거대한 제국엔 딱 하나, 존재해선 안 될 동물이 있다. 제국을 몰락시킬 거라 명시된 존재, 고양이. 신탁을 받은 제국은 즉시 그 씨를 말려버리고 근 500년간 끝없는 번영을 누려왔다. 그리고 여기. 앞발에 보송보송한 털을 단 채 서 있는 내가 있다. 고양이에 빙의한 채. 이제 난 누구의 눈에 띄건, 죽게 되는 거다. "이게 뭐지." 그러나 도망치기도 전에 황태자의 손에 가볍게 잡히고 말았다
슈룹
3.6(17)
피폐 BL소설 속 쫄딱 망하는 가문의 시한부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그런데 나의 죽음이 원작의 시작 포인트라니! 어차피 학대받으며 자란 시한부인 인생, 남은 생이라도 편하게 즐기자!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원작이 시작하기 전, 집착광공은 사업 때문에 약혼자를 찾고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 * * “약혼해 드릴게요.” “제가 영애의 갑작스러운 계약 약혼 제안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남색가인 당신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400원
리베라니마
페퍼민트
4.3(1,201)
하디우스 마이어, 그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으스대거나 거들먹거리지 않았다. 그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저를 나누어 주었다. 단 한 명. 약혼녀 에밀리아 베른만 제외하고. "나는 이제 정말 자유롭고 싶어요. 당신이 정말 싫어요. 진심으로."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을 거지? 그런 건 상관없어." "도대체 원하는 게 뭐예요?" "마이어 공작부인. 내 아내. 너도 알듯이." 이름뿐인 약혼, 그 지친 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무소
4.0(28)
[그 남자, 퍼시] 5년 전 실종된 약혼녀가 아이와 함께 나타났다. “이 아이, 내 아이가 맞지?” “저희는 이제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약혼녀는 그를 거부하고, 그는 영문을 몰라 답답해하지만, 상관없었다. “시간은 많아. 그러니까 천천히 하자.” “…….”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내 인생에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어.” 다시 유혹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셈이었다. [그 여자, 메이벨] 왕성을 떠난 지 5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