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찬
크레센도
총 4권완결
4.1(32)
사생아이자 절름발이로 태어난 황녀 루디스. 하나뿐인 아버지에게 평생 애정을 갈구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디찬 시선과 학대뿐이었다. 갑작스레 나타난 마수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매정한 아비는 제국을 구하는 길이라며 고대신을 소환하는 의식에 제물로 루디스를 바친다. “평생 쓸모없던 네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유일한 길이야.” ‘쓸모없는 목숨이라도, 어리석은 삶일지라도 죽고 싶지 않아! 살고 싶어!’ 죽음 앞에서 루디스는 삶을 간절히 바란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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