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오렌지
로즈엔
총 210화
4.9(1,961)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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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2화
5.0(19)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나를 그리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에 대한 깊은 죄책감을 가졌던 아나는 요청을 수락했지만. “부인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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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5(11)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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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머위
로튼로즈
3.5(2)
무심한 남편을 더 없이 사랑하는 백작 부인 사스키아. 어느 날 홀로 젖을 짜내며 낑낑대는 남편을 발견하는데... #가상시대물#판타지물#왕족/귀족#선결혼후연애#소유욕/독점욕/질투#여공남수#능력남#무심남#존댓말남#능력녀#직진녀#순정녀#절륜녀#씬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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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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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내곰
루시노블
총 150화완결
5.0(2,646)
동제국에서 대사가 도착했다. 선이 또렷한 얼굴, 훤칠한 키의 13 황자 여호결. 그를 맞이한 것은 모두의 사랑을 받는 서제국의 황녀, 인피네타였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순간, 호결은 그녀가 가진 특별한 힘이 자신의 유일한 구명줄임을 깨달았고 인피네타는 처음으로 열렬히 끓어오르는 마음을 느꼈다. 이해관계가 일치하니 결혼까지는 속전속결이었다. 초야까지 잘 치르고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인피네타는 호결이 자신과 첫날밤을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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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1화완결
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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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
노크(knock)
5.0(2)
10년 전 공중 분해된 해동 그룹의 후계자, 태무열. 그가 돌아왔다. “너 맞아?” “불행히도.” 웃음기를 띤 입술이 심술궂게 일그러졌다. 해령에게 다가서는 무열의 눈이 어둠 속에 도사린 짐승처럼 번득였다. “넌 알거야. 우리 집이 그렇게 돼버린 이유.” “난 몰라.” “아니. 넌 알고 있어.” 무열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알아야 했을 거야. 내가 아는 채해령이라면.” 해령은 확신에 찬 무열의 얼굴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넌 어차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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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시계토끼
4.3(289)
“자고로 연애의 시작은 선제공격이죠.” 짝사랑 상대인 황태자 세르반트와 국혼까지 열흘 앞둔 공작 영애 카니에. 꼬마 시절부터 정해진 혼사였지만 여태껏 거리를 두는 그의 태도에 속앓이만 할 뿐이다. 그러다 새언니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직진하기에 이르는데. “저, 국혼 전에 연애하고 싶어요.” “상대는, 누구지?” “……당연히 제 앞에 계신 분 외에 누가 있겠어요?” 한편, 국정에 파묻혀 그녀의 의중을 모르는 세르반트는 유사 고백(?)을 계약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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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혜혜
동아
4.4(921)
망해 가는 남유물산 창업자의 손녀, 재연은 맞선 자리에 흥미가 없는 듯한 남자를 보며 다음 만남은 없을 거라 더욱 확신했다. “저는 나가 봐야 할 것 같은데, 잠깐은 시간 있습니다. 더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회장님 앞에서 협조할 상대를 찾고 계신 거라면 약혼녀로 책임만 다하고 귀찮지 않게 해 드릴 자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본인이 유일할 것 같아요?” 이선환 상무와의 식사는 예상했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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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멍
그래출판
3.7(17)
세자였던 형님이 병으로 죽고 실의에 빠진 대군 이설한은 궁궐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제 나라에서 궁을 떠날 방법은 혼인뿐이기에 이설한은 병판대감의 딸 채동화와 혼인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부터 설한을 연모해 왔던 동화는 기뻐하지만, 설한은 혼인해도 사랑 따위는 줄 수 없다며 동화를 밀어내는데…. “대군마마, 제가 설한(雪寒)에 피어나는 동화(冬花)가 되겠습니다. 제가 대군마마의 마음속에 예쁘게 피어나겠습니다. 그러니 아무 걱정일랑 하지 마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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