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4)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지사금당
디앤씨북스
4.1(321)
화려한 로맨스 판타지에 아찔한 관능을 더하다 성숙한 독자를 위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 브랜드 《레드 라벨 클럽》의 두 번째 초대장, 드디어 개봉! “가장 중요한 곳을 지나쳤어.” 드 칸의 손이 순식간에 머리카락을 휘어 감았다. 그리고 피하고 싶은 곳으로 잡아끌었다. “태후 폐하의 가장 깊숙한 곳에 들어갈 것인데 가장 깨끗하게 닦아야 하지 않겠나.” 테오도라, 그녀는 고매한 제국의 태후였다. 하지만 어린 황제를 대신해 다스리던 그녀의 제국에 야만족
소장 7,000원
구름에 숨은 달
라이즈
총 5권완결
4.2(73)
죽고 싶었다. 그러나 에밀리아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 채 강제로 반역자의 아내가 되었다. 더 이상 절망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아이를 낳으라는 국왕의 말도 안 되는 명령이 떨어졌다. 증오는 끝없이 피어올랐다. “그러니 아이를 가져. 에밀리아 폰 하인리히.” “도대체 우리가 무슨 사이죠?” “나는 그대에게 씨를 뿌리고, 그대는 내 씨물을 받아서 아이를 배는, 필요에 의해 서로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이.” 그가 내린 정의는 간단했다. 그러
소장 800원전권 소장 14,800원
글뽑는자판기
블랙엔
총 6권완결
4.5(380)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200원
총 150화완결
4.9(2,80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총 189화완결
4.9(3,12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600원
총 174화완결
4.9(6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100원
금모래
총 120화
4.9(3,580)
※본 작품은 가상시대물로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에 등장하는 괴물과 귀신은 한국 전통 요괴와 관련된 설화를 각색하여 창작하였습니다. 그루는 온전치 못한 유년의 기억으로 스스로를 정실부인의 딸인 은초란으로 여긴다. 음기가 강한 탓에 집안에서 천대받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여 눈칫밥만 먹은 지 삼 년, 그녀는 사람들이 요괴국이라 수군대는 화랑으로 팔려 가듯 시집을 가게 되는데…… 흉흉한 기운이 넘실대는 야차와 같은 사내, 하지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700원
필레
라비바토
총 3권완결
4.8(5)
※본 작품은 유사근친,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사근친 #강압 #고수위 #피폐물 #남편과 의붓오라비 슐러 왕국 유일한 왕자와 결혼하게 될 예닐라 클라이튼. 그러나 가십지에선 그녀를 이리도 불렀다. “동생의 성장을 봐 주는 것이 오라비의 도리 아니겠어?” “제발… 그, 만…!” 의붓오라비의 침대를 데우는 ‘더러운 입양아’라고. 나라마저 휘두른다는 대가문 클라이튼과 허수아비 왕가의 화합. 하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문보름
파인컬렉션
3.7(6)
거친 정사가 있은 다음 날, 남편 데릭은 아멜리아에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으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그렇게 아멜리아는 남편에 의해 팔려 가듯 레이몬드에게 가게 되는데……. *** 데릭에게 단련이 된 줄 알았건만, 눈물이 펑펑 쏟아졌다. 온통 성기 냄새와 정액 냄새가 나는 것만 같았다. 아멜리아는 헛구역질하며 가녀린 몸을 계속해서 헐떡였다. “내가 못 배워먹은 망종이라, 어쩌지? 벌써 울면 안 될 텐데요, 레이디 월터.” 아멜리아는 흠뻑 젖은
소장 1,300원
피오렌티
마롱
4.0(2,232)
오랜 시간 동경하고 흠모했던 대상이 맞선 상대로 나와서 혼사를 거부하라 종용한다. “나, 오래 만난 애인 있습니다. 헤어질 생각 전혀 없어요. 나랑 그 여자, 둘 중 하나가 죽기 전까지는. 그런 쓰레기 결혼, 하고 싶습니까?” 이룰 수 없는 희망이 만들어 낸 결혼은 시작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길이 되어 세정을 몰아붙인다. “이렇게까지… 쓰레기일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까지 망가졌을 줄은. 화냥년 주제에, 개 같은 년, 어디서 감히. “역겹다고,
소장 7,2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