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아름
N.fic
총 4권완결
3.3(3)
“어쩌지요. 전 태자비를 품을 마음이 없는 것을. 은애니 연모니 그런 생각은 더더욱 없음입니다.” 해온의 장공주 우서담. 쌍생의 불운을 넘어 살아남은 그녀는 자신의 언니인 황제에게 더 이상 위협이 되고 싶지 않아 스스로 가안의 화친혼에 응한다. 그리고 오랜 기억 속의 인연을 떠올리며 가안의 태자 유천우의 태자비로 백년가약을 맺는데……. 천우의 차가운 한마디에 화려한 금실 자수가 빼곡하게 채워진 화사한 휘장 장식과 휘황찬란한 주렴 장식들이 흑백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2,700원
이유월
필
4.8(715)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이채영
가하
4.2(381)
절대로 에단 달튼인 걸 들키지 말아야겠어! 펠릭스 버클리 공작의 보좌관 에단. 정체를 숨긴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에단은 불의의 사고로 아름다운 귀족영애의 몸에 들어오게 된다. 그. 런. 데. 이 몸이 버클리 공작의 약혼녀 후보인 글로리아일 줄이야! 쫓는 남자와 도망치는 여자. 승자는 과연 누구? “글로리아 영애.” 그의 부름에 그녀의 눈이 크게 벌어졌다. 그가 이름을 직접 부른 건 처음이었다. “그쪽이 한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하지.” 그가 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