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은
로망띠끄
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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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조선에서 가장 완벽한 여인이 되고 싶다! 남장을 하고 한양 최고 기생 산홍에게 접근하여 미모의 비법을 전수받아 거침없이 사랑을 향해 전력질주 하는 천방지축 여인 최별. 하지만 연모하는 그에게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임진왜란으로 짓밟힌 조선처럼 그녀 또한 더 이상 해맑을 수는 없고 조선의 모든 고운 것들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왜나라에 깊어가는 원망과 증오 휘몰아치는 운명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 그러나… 어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이유월
필
4.8(707)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8,400원
총 4권완결
4.8(710)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리요우
레이시 노블
3.8(98)
남녀의 사랑을 보여 준다는 ‘동국연정비가’의 숨은 저자, 라이연. 남녀상열지사를 그리는 세책을 쓰지만 사실은 첫날밤도 치르지 못했다. ‘동정살실지시대’를 앞서기 위해선 남편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남편, 주위석은 오 년 전 혼례를 치르고 그녀에게 연락 금지를 청했다. 결국 이연은 술에 취해 집으로 온 그를 유혹하기로 마음먹는데……. “이미 첫날밤은 지나갔지만, 이것을 두 번째로 삼아요. 누워 보세요, 얼른.” 그렇게 시작된 과묵하다 못해 입에서 단
소장 3,200원
양효진 외 1명
가하
총 2권완결
4.5(104)
“내 사람은 당신뿐이오.” 본디 용이 되어야 할 고귀한 태생이나 이무기로도 지내지 못하는 제안대군, 이현. 그 날개를 더욱 꺾어두기 위해 짝지워진 것은 세 없는 작은 가문의 딸 김보예이다. 둘의 나이 열둘, 혼례를 올린 동갑내기 어린 부부는 그들을 헤집으려는 세상과 맞서며 씩씩하게 살아나가나, 자꾸만 불어오는 역풍에 결국은 찢기고 마는데……. “부인은…….” 입술을 달싹이던 이현은 목메었다. “내 곁에 있어요.” 작고 어린 손을 힘주어 잡는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김필주(르비쥬)
스칼렛
3.6(29)
누군가는 얘기하지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일 뿐이라고. 그래도 한 번쯤은 들어 보고 싶지 않나요?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요. 경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견된 거대한 범종. 범종에 새겨진 명문銘文에 따르면 진평왕의 숨겨진 아들이 스무 살 되던 해에 죽었다고 한다. 그것도 이 종과 함께. “종과 함께라니. 이게 무슨 에밀레종이라도 된단 말입니까?” “아기를 넣었다고 전해지는 종에서도 검출되지 않은 인이 바로 이 종에서는 나왔거든요.
소장 3,800원
백선로드
신영미디어
4.0(69)
내 어찌 내 마음을 너에게 보여 줄까? 오만하고 버릇없는 세자 명을 교육해 달라는 주상 전하의 부탁으로 달포간 세자 몰래 그의 스승이 되기로 한 사대부가의 여식 희원. 조선 시대 여성답지 않게 의식이 깨어 있는 그녀는 주상에게 교육 기간 동안 그를 외딴 암자에 가두어 둘 것을 부탁하고, 그를 만나기 위해 위험천만한 산중 깊은 곳으로 찾아든다. 그러나 그를 가르치는 길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가뜩이나 여자를 우습게 알고 의심으로 가득 찬 명이
소장 4,000원
로맨스토리
4.0(5)
〈강추!〉“세자의 교육을 맡아 보겠느냐?” 우연찮은 기회로 임금에게 세자의 교육을 맡게 된 희원. 세자보다 세 살이나 어린 그녀지만 뛰어난 임기응변과 심상찮은 학식 그리고 대담한 배짱까지, 세자의 교육에 이보다 더 좋은 적임자가 없다. “세자저하를…… 버려 주시옵소서.” 황당한 그녀의 청과 함께 시작된 세자의 교육. 여인 보기를 길바닥의 돌멩이 취급하던 세자, 이명(李?). 임금의 명에 속아 제 발로 호랑이 굴까지 찾아가는데……. “난 세자이니
우영주
3.8(4)
〈강추!〉〈숙녀〉라는 잡지의 기자로 활동하는 신여성, 한승주. 취재조사차 들른 요릿집 ‘명월관’을 나오다 우연히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히게 되고, 그 사진 한 장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혼인을 해야만 할 위기에 처한다. 늘 자유연애를 꿈꾸었던 승주에게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방안에 갇혀 혼인날짜만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 승주는 신문에서 운소보통학교의 교원모집 광고를 보게 된다. 얼굴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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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러브홀릭
4.3(4)
보송보송 솜털도 가시지 않은 장다리꽃 여진 애기씨. 저는 양반이오, 나는 상인이라 법도가 그렇지 아니한데, 정신대 끌려갈 위기의 애기씨가 부리부리한 눈으로 혼인하자 하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애기씨는 애기씨인데 어찌하여 애기씨는 낯선 오사카에서 이리도 잘 사시는가. 빼앗긴 조국은 애처롭고, 받아줄 수 없는 사랑은 서글프니 애기씨, 나의 여진 애기씨. 이 오사카에 내리는 봄비는 내 사랑이라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에피루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안 됐지만 난 자네와 혼인을 해야겠네." 보송보송 솜털도 가시지 않은 장다리꽃 여진 애기씨. 이 애기씨 뭘 자셨기에 이리도 장하게 크시고 강건하신가. 저는 양반이오, 나는 상인이라 법도가 그렇지 아니한데, 정신대 끌려갈 위기의 애기씨가 부리부리한 눈으로 혼인하자 하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애기씨는 애기씨인데 어찌하여 애기씨는 낯선 오사카에서 이리도 잘 사시는가. 강제 혼인이나 애기씨는 내 부인이오, 내 의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