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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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니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1.5(6)
책 속 악녀에 빙의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열여섯 살 생일마다 다시 여덟 살로 돌아와 버리고 만다. 이번으로 벌써 네 번째 여덟 살.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서브 남주가 죽을 때 나도 회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서브 남주는 왜 죽었지? 아직 원작은 시작도 안 했는데. 설마, 내가 원작대로 살지 않아서 그런 거야? 그래서 원작대로 한번 살아 봤다. ……근데 뭐가 문제였던 거지? “어쩌다 이렇게 커버렸지? 어릴 땐 그렇게 작고 귀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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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양
텐북
4.0(237)
황제 다니엘과 함께 갤리언 제국을 다스리던 황후 레이나. 분명 역사에 흠 없이 기록될 황후였을 것이다. 황제의 이복동생인 헬리오스 대공의 반란만 아니었더라면. “무슨 생각이 그리 많지, 부인?” 이 남자가 왜, 나를 부인으로 부르지? 군부의 미친개라 불리던 헬리오스 대공이었다. 나는 헬리오스 대공의 손에 황제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때, 스스로 독을 마셨다. 그런데 지금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다른 건 다 잊어버려. 기억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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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
우신북스
4.4(1,277)
*표지가 수정되었습니다. 내용은 변함없으며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받으시면 새로운 표지로 적용됩니다. 열아홉에 결혼이라니, 그것도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에서! 지금은 21세기라고! 진정하자, 진정해. 심호흡! 후하-! 후하-! 지금 생각해 보면 첫 만남도 어처구니없었지, 맞아. “너, 나 알지?” “제가요? 아! 아까 성함을 말하셨던가, 뭐였더라?” “서준후.” “제가 나이답지 않게 귀가 좀 어두워서요.” “서, 준, 후, 라고.” 쑥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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