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루
시계토끼
총 2권완결
4.3(289)
“자고로 연애의 시작은 선제공격이죠.” 짝사랑 상대인 황태자 세르반트와 국혼까지 열흘 앞둔 공작 영애 카니에. 꼬마 시절부터 정해진 혼사였지만 여태껏 거리를 두는 그의 태도에 속앓이만 할 뿐이다. 그러다 새언니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직진하기에 이르는데. “저, 국혼 전에 연애하고 싶어요.” “상대는, 누구지?” “……당연히 제 앞에 계신 분 외에 누가 있겠어요?” 한편, 국정에 파묻혀 그녀의 의중을 모르는 세르반트는 유사 고백(?)을 계약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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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3.9(125)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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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니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1.5(6)
책 속 악녀에 빙의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열여섯 살 생일마다 다시 여덟 살로 돌아와 버리고 만다. 이번으로 벌써 네 번째 여덟 살.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서브 남주가 죽을 때 나도 회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서브 남주는 왜 죽었지? 아직 원작은 시작도 안 했는데. 설마, 내가 원작대로 살지 않아서 그런 거야? 그래서 원작대로 한번 살아 봤다. ……근데 뭐가 문제였던 거지? “어쩌다 이렇게 커버렸지? 어릴 땐 그렇게 작고 귀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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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블랙
텐북
4.1(255)
“강주희 씨?” 깊고 묵직한 음성이 그녀의 머리 위로 가볍게 내려앉았다. 귀에 익은 목소리. 그리고 낯선 호칭. “…안녕하세요. 문태강 씨. 처음 뵙겠습니다.” 그였다. 10년 동안 그토록 그리워했던, 그녀의 빛이었다. “피차 원해서 나온 자리는 아닌 듯하니 간단하게 끝내죠.” “결혼에 관심이 없으신 건가요, 제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요?” 이 남자는 알까. 과거 자신이 무심하게 던진 다정 한 자락이 이날 이때까지 누군가의 삶을 영위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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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채무침
비포선셋
총 4권완결
3.4(36)
“……망했어.” 참새가 지저귀던 평범한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공작부인 율리아나 오번. 아니, ‘이시안’은 전생을 자각하고 말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늘 하는 일이라곤 남편 험담하기, 주변 인간들 험담하기, 사생아 남편과 결혼시킨 아버지 욕하기가 일상이었던 캐릭터로 환생했다는 것을! 그것도 스포일러 당해 손절했던 로판 속에서! “왜! 이제야 기억난 거야! 악행은 다 하고 나서야! 남주한테 온갖 지랄을 다 하고서야……!” 그녀는 ‘처형 엔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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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월
BLYNUE 블리뉴
총 1권완결
3.9(156)
#책빙의물백합소설 #로맨스에서GL로 #여조가주연된책빙의물 #미인과남장여자 이 소설은, 여주가 엄청 구르는 소설이란 말이다! 출판사에 다니던 홍지안은 어느 날 눈을 뜨니 자신이 교정을 보던 소설 속 여주인공으로 빙의했다. 그 여주인공은 엄청 굴림을 당하는 남장여자인 황태자. 만찬장으로 가던 중 궁중요리사인 남자주인공과 스쳐지나가 듯 만나고 그녀의 몸은 남주를 의식하며 강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지고지순하고 착해야 할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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