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르신
트윈어스
3.9(85)
여은은 원래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지만, 승원의 강요에 사랑 없는 결혼을 했다. 그렇게 최악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그녀는 재윤을 다시 만나게 된다. 결혼이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와의 만남이 이어질수록 여은은 죄책감에 시달리고, 그 마음은 오히려 여은과 승원을 가깝게 만들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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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주아
문릿노블
총 2권완결
4.1(54)
“세레니아! 비!” ‘에시크 잘 지내야 해요. 제발, 무사히 훌륭한 어른이 되어 줘요.’ 나는 그렇게 죽는 줄 알았다. 그런데 기분 좋은 꽃향기와 풀향기가 나다니. 이건 꿈이 분명했다. “내가 에시크입니다, 세레니아.” 캄캄한 밤처럼 검은 흑발에 새파란 눈동자. 내가 알던 작고 여린 에시크는 어디 가고 어째서 훤칠한 미남이 내 남편이라 하는 것일까. 도대체 내가 자고 있던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이 작품은 19년도에 출간한 매혹동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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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
도서출판 별솔
3.3(4)
열일곱 살 봄. 혼인이 결정됐다. 남들은 봄기운에 취해 유람도 다니고 이제 막 남녀 간의 춘정春情에 눈을 뜬다는데 '이림'은 그 기운에 취해볼 새도 없었다. 아버지는 지난겨울부터 이림에게서 목검과 대련장을 차례대로 앗아갔다. 그건 열일곱 이림의 날개를 꺾는 것과도 같다. 아버지는 끝내 정주鄭州지방 무인 가문과의 혼인을 통보한다. "너도 알다시피 우리 가문의 명맥이 끊이지 않기 위해 내린 뼈아픈 결정이었다.“ 거짓말. 아버지는 집안을 이을 후계자
꽃밭
타오름그믐
3.9(83)
#고수위 #3P #SM #더티토크 #강압남 #연하남과 존댓말 연상남 평생을 공주처럼 보호받아 오던 주연. 이제 그녀는 집안의 몰락을 막기 위해 오만하고 가학적인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 ‘난 아내가 아니라 강아지가 필요합니다. 좆 잘 받고, 싸주는 무엇이든 맛있게 잘 먹는 암캐가.’ 구정혁 전무와의 첫 만남. 알몸이 된 주연의 보지에 기구가 삽입되었다. 그녀를 비참한 꼴로 만든 그는 호텔을 나갔다. 그렇게 얼마. 누군가 방에 들어왔다. “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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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공작
템퍼링
4.3(106)
세연국의 세자 주건우. 19살이었던 나희는 세자의 보호자로서 고작해야 7살이었던 건우와 혼례를 올렸었다. 그리고 건우는 성장하여 진정한 왕이 되어가고, 나희와의 관계는 점차 변해가는데……. *재출간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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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콩
페리윙클
4.4(84)
언제나 책 속의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 엘리사. 환상이 가득 차있는 그녀에게 꿈같은 사람이 찾아온다. “영식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 숫기도, 말솜씨도 없는 백작가 외동아들, 아르곤. 그의 20년 인생 중, 가장 힘든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영애, 이건 조금…… 잠시, 어딜 벗기시는 겁니까!” 순진한 도련님 아르곤은 사교계 데뷔 전, 조금이나마 타인과의 대화에 익숙해지기 위해 엘리사를 찾아온다. 대외적으로는 정략결혼 상대. 하지만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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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얀
로망띠끄
2.1(8)
리유는 어릴 때 함께 연기했던 국민 남동생 차도진에게서 키스 수업을 의뢰받는데…, 도진과 키스할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고 싶은 리유는 그 제안을 덥석 문다. “키스신이 연기의 꽃이라는 말도 있잖아. 아주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연기라고 할 수 있지.” “…….” “하루에 그 많은 키스를 다 소화하는 건 불가능해. 그러니까 한 번 만날 때마다 하나씩이야.” 달달한데 또 위험했다. 마치 곤충을 유혹해 한입에 덥석 잡아먹어 버리는 파리지옥이 옆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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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시계토끼
4.3(406)
세 번의 이혼, 한 번의 사별. 그중 어느 것도 그녀의 이름에 흠집을 내지 못한다. 여왕의 하나뿐인 언니이자 여왕 다음으로 나라에서 가장 큰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권력자, 뮤리엔 L 첼리스토. ""좋은 여행이 되길 바라."" 여왕의 장기 말로 사교계를 누비며 화려하지만 공허한 나날을 보내던 뮤리엔은 여왕의 호출에 입궁했다가 엉겁결에 계획에도 없던 기차를 타게 된다. 도착지는 근래 귀족들에게 바다가 아름답다며 간간이 언급되기 시작한 휴양지, 글라
문밀화
매그놀리아
4.2(35)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초월적존재 #나이차커플 #첫사랑 #신분차이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조신남 #다정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능력녀 #냉정녀 #무심녀 #우월녀 #달달물 궁정을 떠나 마수 사냥꾼으로 일하던, 소국 퀼레의 왕자 라이너스. 어느 날 그에게 알비투도의 엘리아나 황녀가 구혼해 온다. 그들의 혼인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표하지만 황녀의 속내를 모르기는 라이너스 역시 마찬가지인데……. “당신이어야만 할 이유
모래별
미드나잇
3.8(74)
원인조차 모르는 붉은 흉터가 온몸에 생겨버린 란국의 공주 류비연. 그녀에게 닿은 사람이 그녀처럼 온몸에 흉이 번져 비연의 눈앞에서 죽은 뒤로, 비연은 그 누구와도 접하지 않고 숨어 지내왔다. 그런데 위대한 혜 제국의 왕, 혜유겸이 그녀에게 청혼해 왔다. “먼 길 오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어요, 공주.” 비연은 왕에게 자신의 흉측한 모습을 보이고 청혼의 명을 거둬달라고 부탁하지만, 왕의 아름다운 황금빛 눈에는 그녀에 대한 경멸이나 혐오를 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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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가하 디엘
3.8(18)
“난 오늘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난 이제 어른이야.” 각 집안의 이득을 위해 유제니와 에드워드가 약혼한 것은 8년 전. 그때 유제니는 스무 살이었고, 약혼식에 나란히 앉은 에드워드는 열두 살이었다. 에드워드의 스무 살 생일 밤, 기다렸다는 듯 유제니의 침실로 찾아든 그의 키스가 너무나 능숙하다……? 너 솔직히 말해봐, 어디서 배웠어? 유제니에게 있어 늘 어린애였던 에드워드는 갑자기 성인 남자가 되어 불쑥 다가드는데……. “내가 이럴 수 있는 게
소장 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