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소다
아미티에
총 6권완결
3.7(3)
“너를 죽이는 건 전하께서 그 몸뚱이를 충분히 맛보고 난 다음이다.” 레버룬 백작가의 보석, 탈루안 왕국 최고의 신붓감. 그러나 실제로는 아버지의 치밀한 계략에 이용될 도구에 불과했던 마이아 레버룬. “마이아, 울지 말아요. 내가 아픕니다.” 정작 그녀를 지키고 아껴 준 사람은 눈속임을 위해 결혼한 가문의 적, 데로안 엘더뿐이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그의 죽음. “어차피 죽을 놈이야. 죽은 자는 말이 없고, 탈루안에서 과부의 재가는 합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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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경
설담
총 7권완결
4.2(9)
남편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1000일 기도까지 올렸으나, 그 은혜를 외도로 갚은 남편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올가. 신과의 거래로 이복동생인 스타샤의 몸에 빙의해 다시 삶을 살 기회를 얻지만, “나도 스타샤 양과 이렇게 혼인의 연을 맺게 되어 무척 설렙니다.” 욕정과 탐욕이 그득한 시선으로 저를 훑는 전남편과 다시 결혼해야 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전남편에게 복수하고 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타샤는 ‘공작성에 갇힌 야수’라는 소문에 가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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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밤
에이블
총 8권완결
2.5(4)
황제의 손에 무려 3번이나 죽었다. 다시 시작한 4번째 삶. 내게 남은 건 악과 복수심 뿐이었다. 더 이상 당하지 않아. 이젠 내가 복수할 차례였다. **** “제가 결혼할 분은 2황자 전하가 아닙니다.” 내가 툭 던진 말에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주변이 조용해졌다. 귀족들은 어리둥절하며 서로를 바라봤고, 2황자의 얼굴은 무참히 일그러졌다. 황태자와 황후는 물론 다른 황자들과 황녀들의 얼굴에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모두가 숨 죽인 채 나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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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희
로제토
총 9권완결
2.8(4)
남편이 언니와 바람났다. 그리고 날 죽였다. <당신이 밉습니다. 당신이 싫습니다. 당신을 떠나고 싶을 만큼 증오합니다.> 장장 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언니와 놀아난 것도 모자라 내게 반역죄를 뒤집어씌우기까지. “마지막입니다, 에델 황녀 전하. 마지만인 만큼 성대하게 치르고 싶습니다.” 그는 말을 지켰다. 나락 끝까지 나를 몰아놓고 항복 선언을 받아 냈으며 끝내 나를 죽였다. 모든 것을 앗아간 채. 그랬던 내게 2회차 인생이 찾아왔다.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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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린
가하
1.5(2)
대대로 황제에게만 이어져 내려오는 용혈로 지켜지는 제국 밀레노아의 아름다운 용혈의 황녀, 릴리아. 명분뿐이었지만 황위 계승권마저도 내려놓고 강제로 공왕비가 되어 북부 덱스다임으로 향하지만 그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어쩌면 좋지?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내를 두고 전쟁터로 어떻게 떠난단 말인가.” 그러나 다정하고 따뜻했던 덱스다임의 왕 유진은 셀몬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출전한 전쟁터에서 셀몬족 여인과 외도하고, 겨우내 그를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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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퍼
에클라
총 7권
3.9(64)
“당신의 손에 독배를 쥐여드리겠어요.” 돈과 맞바꾸어져 로테이어 왕국의 왕자비가 된 티엔의 왕녀, 유디트. 병약하고, 나이에 비해 덜 자랐으며, 우울하게 주눅 든 그녀는 괴롭기만 한 몇 년을 보낸다. 남편인 1왕자 프란츠는 계모의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서서히 미쳐가고, 시동생과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는 누명을 뒤집어쓴 유디트는 탑에 갇히게 된다. 절망한 채 처참하게 죽은 유디트는 열일곱 살, 프란츠 왕자와 만나기 전으로 돌아온다. 소국의 별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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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림
위즈덤하우스
4.2(56)
아름다운 성, 사랑하는 남편, 평화로운 시대. 마리안느는 분명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남편의 손에 죽기 전까지. 공작의 딸로 태어나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았던 스물세 해의 삶은, 황실의 사생아인 체스터 후작에게 속아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긴 후 비참하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깨어 보니 스물한 살 생일 이틀 전. 거짓말처럼 살아 있는 아버지를 마주한 마리안느는 오열하며 전생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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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케이크
Arete
4.1(63)
부족함 없이 사랑받으며 살아왔던 왕녀의 삶에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엘레오노르. 타국의 공작과 반강제적으로 맺어진 정략결혼. 허울뿐인 공작부인이 되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나갔던 그녀의 마지막은 비참한 죽음이었다. 그리고 기적처럼 돌아온 과거. 두 번 다시 바보처럼 살지는 않기 위해. 끊임없이 역전할 기회를 노리는 그녀의 반란은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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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르네
피오렛
4.2(589)
백작 영애에서 왕비, 그리고 다시 기사로. “남자에 미친 탕녀. 사치로 국고를 탕진한 계집.” 누명을 쓰고 죽음을 앞둔 순간, 과거로 돌아온 세이레나 헌터. 미래를 바꾸기 위해 그녀는 슈발리에가 되기로 결심한다. 기사의 삶을 살겠다 결심한 그녀의 앞에 나타난 남자, 애쉬 그레이윈드. “폐하의 명령이다, 헌터 경. 나와 약혼하거나, 결혼해야 한다.” 기사를 선택한 순간부터 그녀의 운명은 바뀌었다! 돌아온 삶, 운명을 바꾼 선택. 금빛 슈발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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