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하늘꽃
총 4권완결
4.7(17)
원하지 않는 결혼, 그 초야의 시작을 그녀는 자신의 <몸 사용설명서>를 남편에게 내민다. 그러나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가 내민 계약서와도 같은 <몸 사용설명서>가 그에게 철저히 이용되며 그녀는 밤마다 그에게 유린당하는 것만 같다. 김하린 몸의 권리는 김하린 자신에게 있다. 이 남자는 왜 나와 결혼했을까? 그는 이상한 사람 같다. 비밀이 많은 남자와 결혼했다고 생각했다. 혹시 동화 속의 파란 수염 같은 사람은 아닐까? 벗어나려 해도 그의 늪에
소장 2,400원전권 소장 9,600원
권서현
나인
총 2권완결
3.9(1,499)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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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ia
도서출판 윤송
3.3(19)
(본문 중) 나는 두려워졌다. 상처로 남은 기억이 있기에 더 겁이 났고, 무서웠다. “……자라.” 하지만 또 놓치게 된다면……. 앞으로 얼마나 큰 공허함과 박탈감을 안고 살아가게 될까? “말해, 아직도 사랑해?” 다급하다고 느껴지는 나의 목소리가 떨렸다. 똑딱똑딱. 저소음 시계라고 장만한 벽시계의 초심이 지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초조함에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넌, 정말 바보야. 나한테 사랑은…… 너 하나였어.” “!” “전에도,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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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휘
로맨스토리
3.2(5)
〈강추!〉 욕망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었다. 불도 켜지 않은 방 안으로 들어오는 빛이라고는 연한 가로등 불과 거실에 켜 둔 주홍빛 스탠드 빛이 전부였다. 서권은 숨을 들이켜고 이 은밀한 행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허벅지를 타고 오른손의 손끝이 팬티 위에서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도무지 이 호기심을 참을 수가 없었다. “하아……, 하아…….” 다인이 숨을 몰아쉬었다. 작은 가슴이 들썩거리며 숨소리가 거칠어져갔다. ----------------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시크릿e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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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자신보다 귀한 것은 없다 믿었다. 그래서 세상 무서운 것이 없어 늘 발밑의 먼지만도 못한 것들이라 무시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나타난 계집이 자꾸만 눈엣가시 같아 미칠 노릇이다. 죽도록 패고도 더 패놓고 싶어 미치겠는데, 더 어이없는 일은 왜 이런 애가 자꾸 꿈에 나와 그를 유혹하는 것일까? “너, 어설픈 놈들하고 연애할 바에는 차라리 나랑 사귀자!” “미친놈! 삽질하는 소리 작작해라!” “한 시간이다, 생각할 시간은!” “뭐?” “한
피우리
3.0(1)
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으휴! 야! 너 눈빛이 왜 그래! 비키라는 말 안 들려? 감히 이 몸이 납시는데, 문 앞을 떡하니 가로막고 서서 뭘 잘했다고 그러고 쳐다봐?” “왜 자꾸 너, 너! 그러는 건데?” “그럼 뭐라고 하냐?” “피차 처음 보는데 존댓말 정도는 기본 아닌가? 이 울트라 똥자루야!” “너, 이름 뭐냐?” “뭐, 무서울 것도 없다. 우다인이다. 그러는 넌 뭐냐?” “내 이름은 가만히 있어도 알게 될 거다. 감히 나한테 똥
하얀새
총 2권
청휘 로맨스 장편소설『전쟁, 맛볼수록 중독되는』제1권. 2대8 가르마, 검은 뿔테안경, 납작한 키, 그러나 황당하게 잘생긴 얼굴이 반전인 그놈과 수학 영재, 납작한 가슴, 까무잡잡한 피부, 나름 감사한 얼굴이 어여쁜 그녀가 만났다. 그리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