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
담소
총 85화
5.0(1,969)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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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현
나인
총 2권완결
3.9(1,499)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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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은우
로망띠끄
3.7(30)
감정의 동요라고는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는 재벌집 아가씨, 하서윤 기울어져가는 입지에 전전긍긍하다 '태영그룹 딸과의 정략결혼'이라는 대박을 만난 배우, 박이현 세상이 마냥 무료해 무덤덤한 여자와 그런 미스 무덤덤에게 푹 빠져버린 남자가 벌이는 특별한 로맨스. -본문 중에서- “저기요!” “저한테 볼일이 있으신가요?” “결혼이요.” “네?” “저 서윤 씨랑 결혼하기로 한 사람인데요.” 심기가 불편한 티가 얼굴에 가득한 이현을 바라보던 서윤은 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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