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월
필
4.8(707)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8,400원
안녕하세요
로망띠끄
3.8(12)
윤주원과 맞선을 보기로 한 화영. 그러나 막상 선 자리에 나타난 건 주원의 이란성 쌍둥이인 윤주혁이었다. 화영의 취향에 딱 맞는 생김새에, 그녀와 같은 대학의 선배이기까지,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그러나 주혁은 시종일관 무뚝뚝했고…. ‘내가 뭐가 모자라서!’ 인상적인 만남은커녕 비호감만 남긴 채로 그와의 맞선이 끝났다. 그러나, 만날 일 없다고 생각했던 남자와 생각보다 자주 만나게 된다. 비호감이라고 생각했던 남자에게 자꾸만 끌린
소장 3,200원
총 4권완결
4.8(708)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최연
로아
총 8권완결
3.7(6)
정략결혼한 남편을 짝사랑한다! 중소기업에 입양된 딸 민나린은 정략 결혼을 한다. 하지만 남편은 아직 입양 사실을 모른다. 그걸 모른다. 그 사실을 빌미로 결혼 후에도 친정은 협박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다. 일은 똑 부러지지만 인간관계는 서툰 나린은 남편의 마음을 얻겠다고 목표를 세우지만 다가가기도 전에 상처받는다. “그래요. 나 남편 짝사랑 했어요. 그런데 이제 그거 끝낼 때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내 남편도 아니고 남의 애인도 아닌 애매한 남편
소장 2,900원전권 소장 20,300원
나막웃었잖아(지현)
스칼렛
총 6권완결
4.2(281)
“넌 무슨 생각으로 결혼했니?” 요은은 그 남자를 사랑했다. 청혼을 한 건 자신이지만 그도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했다. “네가 하자며? 네가 날 필요로 했던 거, 그게 내 이유야.” 원규는 그 여자가 필요했다. 자신을 가둔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 방법밖에 없었다.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3개월. 요은은 그것을 ‘운명’이라 생각했고 원규는 ‘필요’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은은 이태원의 한 바에서 원규가 숨겨 왔던 비밀에 대해 알게 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4,500원
요조
오후
총 2권완결
4.0(830)
“우리, 결혼해요.” 나이 스물한 살, 이름 은이수. 어딘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이 아가씨가 엄마를 살리기 위해서라며 내게 맹랑한 제안을 해 왔다. “내가 만만해 보였나?” 사랑이나 연애 따위 말할 가치도 없다. 결혼은 더더욱 논외다. 그래서 미친 소리라 생각하며 무시했다. 그러나 6개월 후. 내가 살고 있는 공간에 그녀가 함께 있다. 완벽한 그림자 아내로서.
소장 300원전권 소장 3,800원
혜안慧眼
누보로망
3.7(19)
동쪽 아름다운 나라 선주국에서 자란 울보마마 은루 공주. 어릴 적부터 툭하면 눈물 그칠 일이 없어서 울보마마란 별호까지 붙었다. 그러던 어느 날, 눈물 쏙 들어가게 만들어줄 스승 선우주영을 만나게 되는데. “난 나중에 커서 선우주영이랑 혼인할 거야!” 인연을 미리 알아본 공주마마의 거듭된 구애 앞에서 무너진 사내는, 공주가 감히 넘볼 사람은 아니었으니. “사랑해서 힘들고, 사랑하지 않아 괴롭다.” 다만, 왕실과 황궁의 사랑은 나날이 깊어지느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김호영
R
4.3(1,165)
[강추!] 음미할수록 달아오른다. 마치 파란 불꽃이 온몸을 뒤덮는 느낌이다. 발가락 끝까지 저릿저릿하고 머리끝까지 타오르다가 급기야 낱낱이 폭발하고 만다. 손안에 쥐고 있던 것이 그렇게 꺼져버리면 재차 도희를 떠올리며 그의 힘만으로 다시 불꽃을 일으켜 세웠다. ---------------------------------------- 1975년 암울했던 시절의 대학가 사법과 행정, 외무고시를 연달아 패스했지만 가진 것은 지식과 신념, 정의뿐인 사
소장 3,500원
시라주
3.9(39)
오랜 짝사랑 끝에 찾아온 것은 실연. 게다가 부끄러웠던 순간을 하필 정지욱이 듣게 된다. 그리고 2년 후.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지듯 소월은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정략 약혼에 휘말리게 되는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사랑이야기. 약간의 병맛(?)이 가미된 고품격(?) 성장형(?) 로맨스. [1권 중에서] “잘한다.” 지욱은 할 수 없다는 듯 소월을 등에 업었다. 일단 차가 있는 곳까진 이렇게나마 이동을 해야지 별 수 없었다. 지욱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