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
담소
총 90화
5.0(1,968)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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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후
노크(knock)
3.8(9)
[세조 물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 이태성, 사내 연애로 결혼 초임박] “말이 안 되잖아요. 부사장님이 왜 저랑요?” “말이 안 되는 걸 말이 되게 만드는 게 협상의 기술이지. 그럼 이제부터 한서진 씨와 나, 비즈니스 해볼까?” 결혼하고 싶은 기업가 5인에 뽑힐 정도로 잘 나가는 세조 물산의 부사장, 이태성. 비서팀 막내 한서진은 그의 타겟이 되었다. “이 정도면 거절 못 할 제안이네요.” “그러니 거절하지 말고 내 손 잡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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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은
로망띠끄
총 3권완결
4.0(1)
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조선에서 가장 완벽한 여인이 되고 싶다! 남장을 하고 한양 최고 기생 산홍에게 접근하여 미모의 비법을 전수받아 거침없이 사랑을 향해 전력질주 하는 천방지축 여인 최별. 하지만 연모하는 그에게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임진왜란으로 짓밟힌 조선처럼 그녀 또한 더 이상 해맑을 수는 없고 조선의 모든 고운 것들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왜나라에 깊어가는 원망과 증오 휘몰아치는 운명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를 향한 일편단심. 그러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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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5(12)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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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머위
로튼로즈
3.5(2)
무심한 남편을 더 없이 사랑하는 백작 부인 사스키아. 어느 날 홀로 젖을 짜내며 낑낑대는 남편을 발견하는데... #가상시대물#판타지물#왕족/귀족#선결혼후연애#소유욕/독점욕/질투#여공남수#능력남#무심남#존댓말남#능력녀#직진녀#순정녀#절륜녀#씬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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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골드
텐북
4.1(22)
무능한 아버지 대신 온갖 업무를 처리해 오던 공주 아이샤는 전쟁에서 패배하며 마치 팔려 가듯 결혼하게 된다. 그것도 맨손으로 사람을 찢어 죽인다는 냉혹한 왕, 카다르 쿤데란과. 하지만 무시무시한 소문에 긴장한 아이샤를 맞이한 건 구릿빛 피부에 검은 머리칼, 아름다운 푸른 눈을 가진 수려한 미남이었다. “소개가 늦어서 미안해. 내 이름은 카다르 쿤데란. 나와 결혼해 줘. 아이샤.” 막대하게 밀려드는 과중한 업무에서 드디어 해방된 데다 매일 밤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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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아
로아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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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재에 대한 권한을 드리겠습니다. 단, 조건이 있어요. 구 대표, 내 딸과 결혼하지 않겠습니까?" 지방의 여관 모텔업으로 사업을 일으킨 집안 출신의 '호텔 블루 드래건' 구승효 대표. 사업 수완은 선대를 뛰어넘어 일약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체인을 키워내나 업계에선 승효의 출신이 모텔계라는 빈정거림을 숨기지 않는다. 꼬리처럼 따라붙는 무시와 비아냥을 돌파하기 위한 승효의 선택은 전통 숙박업의 명가 '연인재'의 상속녀와 결혼을 통한 정통성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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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캐
아르테미스
4.3(194)
눈떠보니 ‘낯선 천장’. 여기까진 나쁘지 않았다. ‘로판’ 세계관답게 위생 문제도 없고, 원작의 내용도 얼추 다 기억이 났다. 앤 아그네스. 그녀의 역할도 꽤 괜찮았다. 일단 악녀 포지션이지만, 악행이라고 해봤자 질투로 벌이는 소소한 방해 공작뿐. 외모며 집안이며 뭐 하나 빠지는 데가 없으니, 적당히 원작대로 따라가다가 제 인생 찾아가면 그만. 문제는 한 가지뿐이었다. 왜 하필 다섯 살부터 시작이냐는 거. “악령이여, 아그네스의 몸에서 썩 꺼지
소장 2,970원(10%)3,300원
민트드라이버
젤리빈
2.0(2)
#서양풍 #판타지물 #백합/GL #결혼/동거 #정략결혼 #귀족/왕족 #오해 #남장여자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직진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우월녀 #뇌섹녀 #순정녀 #순진녀 #허당녀 업무에 시달리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주인공이 전생한 대상은, 변경백이자 황녀의 약혼자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백작이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남자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황녀와의 결혼 날짜까지 다가오면서 남장한 백장의 고민을 깊어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장민하
스칼렛
4.6(9)
* 2014년 출간한 동명의 웹소설을 본편 개정 및 외전 추가 하여 재출간하는 작품입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아버지의 강압과 어머니의 방치 속에서 고통받아 온 여자 우유민. 마지막 희망이 부서진 날 한 남자와 한 마리의 개를 만났다. “아. 죄송합니다, 그 녀석 좀 잡아 주세요.” 개 한 마리도 이기지 못하는 바보처럼 착한 남자 강윤. 저리도 예쁘게 웃는 사람은 태어나 처음이었다. 그 남자와 그저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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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고
읽을레오
총 6권완결
3.8(6)
"정 나의 사랑을 원한다면 다른 이와 밤을 보내는 법을 배워오는 것이 좋겠소." 평생을 바쳐 사랑한 황자에게 차여버린 드 아쿠리스 후작가의 영애, 펠리시아. 아무리 아픈 말로 그녀를 밀어낸다한들, 그녀는 어둠 속에서도 태양과 같은 그 남자를 포기할 수 없었다. 눈물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며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후작가의 귀한 막내딸, 펠리시아는 황자의 제안을 받아드리기로 했다. "그 다른 이로 나는 어떻소, 영애?" 그것도 황자의 사촌, 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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