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 상쾌, 통쾌! 아웅다웅 친구에서 알콩달콩 연인으로! 학원 로맨스의 정수, 이상원 작가의 ‘백로와 까마귀’! 성적이면 성적 모두 완벽한 완벽한 남자 백성하의 유일한 결점, 바로 지랄 같은 성격 되시겠다! 성하의 그 성격 고스란히 받아내는 비련의 여주인공 금사랑.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잖아. 백로, 제발 저리 가라고! 이미 기분이 싹 풀렸지만 일부러 퉁명스럽게 말했다. “네가 그렇게 좋다면……, 나도 기회를 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