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니
스텔라
총 2권완결
4.0(3)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까?” “…….” “이대로 회사를 그만두어도.” 유신 그룹의 후계자 차유신을 곁에서 보필하던 한낱 비서. 윤지안은 그저 그뿐이었다. 아니, 그뿐이었어야만 했다. “두 번 말하게 하지 말아요. 싫어하는 거 알지 않습니까.” 당연히 알고 있었다. 너무 잘 알아서 문제일 만큼. 취향에서부터 사소한 버릇 하나까지. 어쩌면 그 자신보다 그녀가 더 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수도 있었다. 삶이 온통 그로 가득해서 이제 그만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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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포스
하늘꽃
3.5(13)
「이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이혼으로 상처 입은 하나는 그 후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자신을 돌보지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2년 만에 전남편 태준을 우연히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초췌한 꼴로. - 본문 중에서 - “뭐 묻었어.” 태준의 엄지손가락이 하나의 볼을 슬며시 문질렀다. 너무 놀라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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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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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워노)
로담
3.7(466)
“그만 떠나야 할 것 같아요.” 그녀에게 붙잡을 건 그 남자 하나뿐이었다. 끝이 보이는 관계에 지쳐가는 여자, 안수린. “날 떠나려 했어. 그렇게 쉽게.” 어차피 이뤄질 수 없는 사이였다. 그럼에도 그녀를 놓을 수 없는 남자, 강명후. 일단 네 다리부터 분질러 곁에 붙여 놔야 하겠지? 넌 오롯이 내 것이니까.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내가 가진 완전한 내 것이니까. 어린 나이에 부모님은 사고로 돌아가시고 더구나 사채 빚까지 있어 고급 룸싸롱으로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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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청
RID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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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바쁜 지석에게 찾아든 작은 빛 새로운 밝은 생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촛불 같이 작을 것만 같던 연우의 큰 사랑. 한성건설 사장 ‘강지석’과 은수와 정철의 친구, 환경운동가 ‘김연우’의 빛나는 사랑. 그리고 오래도록 이어지는 그들의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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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
가하
3.8(13)
“차가우면 내가 덥히면 돼요. 그리고 체질적으로 뜨겁고 끈적끈적한 남자, 취향 아니에요. 내가 좋다는데, 그 사람 하나면 된다는데 그걸 못 봐주세요?” 사랑 하나만 생각했다. 사랑 하나 지키자고 가족을 실망시켰고 하나뿐인 동생에게 제 짐을 떠넘겼다. 이기적인 제 사랑 하나 지키자고. 이하정은 이제 그 사랑을 버리고 싶다, 미련 없이. 사랑 따위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거침없이 다가온 그녀에게 무너지고 말았지만, 무거운 현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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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미
신영미디어
3.6(21)
영원히 넌 내 거야. 내 인형, 내 장난감. SJ의 잔인한 황태자 ‘강인욱’. 그에게 송두리째 심장을 빼앗긴 그의 인형, ‘하설희’. 모든 것을 앗아 간 그로 인해 남은 것은 아픈 그의 흔적뿐……. 그런데 그가 또다시 그녀를 지배하려 한다. 매혹하려 한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남녀의 사랑 게임이 시작된다. ▶잠깐 맛보기 “감히, 네가 나에게 이유를 말해?” 지독히도 낮은 음성에 겁이 나 심장이 전율했다. 하지만 지금 그녀에겐 꼭 지켜야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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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북스
4.0(55)
“……날 원해?” “그래, 널 원해.” “말했잖아. 그렇다면 네가 날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야. 결혼.” SJ의 잔인한 황태자 ‘강인욱’. 그에게 송두리째 심장을 빼앗긴 그의 인형, ‘하설희’. 모든 것을 앗아간 그로 인해 남은 것은 아픈 그의 흔적뿐……. 그런데 그가 또다시 그녀를 지배하려 한다. 매혹하려 한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남녀의 사랑 게임이 시작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안 나오고 뭐 하는 거야.” 초조하게 손가
최기억(휘란투투)
로맨스토리
3.8(12)
〈강추!〉 동료의 결혼식에 간 강윤하는 말로만 듣던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직장 동료 시누이 되는 여자, 탁복주. 이름만큼이나 성격 또한 튀는 여자. 그래서 마음에 든 윤하는 그녀를 잡기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게 된다. 오직 돈! 돈! 돈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그녀. 세상에서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복주는 윤하가 내미는 손이 그리 달갑지 않았다. 사랑이라는 족쇄에 발목이 잡히고 싶지도 않았고, 한 남
소장 3,000원
서미선
러브홀릭
3.1(16)
“얼마야?” “뭘……? 아, 계산은 나중에 나가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너, 너 말이야.” 세상 모든 것이 그저 쉽고, 우습기만 한 남자, 송혁진. 갖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없던 무료한 일상에 어느 날 등장한 여자, 임수인.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저 자존심 하나로 그에게 덤비는 그녀를 꺾고 싶었다. 아니, 미치도록 갖고 싶었다. 아찔하기만 한 그 몸도, 당당하기만 한 그 마음도, 모두 자신만의 것으로 하고 싶었다. 그 무엇에도
이희정
5.0(1)
"일곱 살 적 까무잡잡한 데다 작고 야위어 볼품없던 계집아이가 낯빛도 희어지고 제법 고운 여인의 느낌을 풍기며 제 앞에 나타났다! 온통 아니 되는 것 천지이고, 해야 할 것만 많은 대군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버거운 열의 가슴에 살랑살랑 연풍이 날아들었다. 고것 참 귀엽단 말이지……. 손 잡으면 안고 싶고, 품에 안으면 입 맞추고 싶더니 이제는 그 정도로는 턱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네 참으로 이리할 참이냐!” “대군마마께서 망측한 말씀을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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