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뇽
가하
3.7(14)
※ 본 도서는 2015년에 저자명 ‘서하’로 출간된 ‘취생몽사’와 동일한 작품으로, 윤문을 진행하고 내용을 다듬었습니다. “용은, 일생에 단 한 번 사랑을 하고 일생 단 한 명의 반려에게만 심장을 허락합니다. 나는 다만 내 본능이 시키는 대로 할 뿐입니다.” 잠시 쉬어가려 누운 바다 위에서, 신선인 채화는 동해 용궁 용태자에게 납치된다. 그는 신선을 납치하고 감금한 죄가 어떤 건지, 그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 알기나 하는 것일까. 그
소장 2,000원
스피레인
크라운 노블
3.4(23)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노골적인 표현,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름을 받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레이디.” 카일란드 왕국의 여왕 크리스티아는 저주를 받았다. 바로 그녀의 아랫배에 새겨진 문양이 밤마다 침실에 악마들을 불러내는 것이었다. “하긴 여왕 전하께서는 윗입보다 아랫입이 솔직하시지요.” “아앙…… 아, 아니야!” “뭘 넣어 드린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음란한 신음을 흘려 대시는
소장 3,000원
최정하
조은세상
0
서울에서 알아주는 타로 점술사 유진. 그녀에게 고민이 있다면, 그녀만이 지닌 특별한 능력이었다. 사이코 메트리. 물건을 만지면 그 물건이 어떻게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고, 사람의 손을 만지면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그 능력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은 어느 날. 유진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어들고 말았다. 능력을 악용당할까 봐 숨어 지냈고, 혼자만이 사는 인생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두
소장 2,700원
서루
시계토끼
3.9(838)
본래 아름다웠지만, 전염병에 걸려 죽다 살아난 이후 자국이 흉측하게 남아 추녀가 된 부잣집 윤씨 가문의 서녀, 선화. “네 죄를 네 스스로 사(赦)하여라.” 세 해나 연속으로 흉년이 들고 인심 나쁘지 않았던 마을이 흉흉해지는 와중에 선화는 자신을 경원시하였던 윤씨 가문 정실부인의 흉계로 산 제물로서 자살을 강요받는다. 혼례를 치른 신부가 타는 사인교에 떠밀려 들어갔으나 가마를 드는 이는 없다. 그저 자결하라는 겁박과 함께 작게 열린 창문 틈새로
은서예
문릿노블
3.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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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