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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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1(74)
죽고 싶었다. 그러나 에밀리아는 마음대로 죽지도 못한 채 강제로 반역자의 아내가 되었다. 더 이상 절망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아이를 낳으라는 국왕의 말도 안 되는 명령이 떨어졌다. 증오는 끝없이 피어올랐다. “그러니 아이를 가져. 에밀리아 폰 하인리히.” “도대체 우리가 무슨 사이죠?” “나는 그대에게 씨를 뿌리고, 그대는 내 씨물을 받아서 아이를 배는, 필요에 의해 서로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이.” 그가 내린 정의는 간단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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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총 8권완결
4.5(6,117)
성국의 스파이가 되어 제국의 남자들을 꼬시는 게임에 갇혔다. ‘여, 여기에 로그아웃 버튼이 있어야 되는데…?’ 감도가 100퍼센트인 게임을 만족스럽게 즐겼다. 아침 출근을 위해 나가려고 로그아웃을 하려고 했지만 나갈 수가 없다. 뭐야, 내보내줘요. 하루종일 떡만 치기는 싫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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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0(39)
“살려 주세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최연소 법의학자를 꿈꾸던 이경은 연쇄 살인마의 칼에 찔려 혼수상태가 되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푸른 장미가 가득한 크루센가의 정원이었다. * * * “그 사람, 저택 안의 누군가에게 살해당했어요.” 낯선 세계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자살로 위장한 살인사건을 마주한 이경. “그 말에 책임질 수 있는가.” “어떤 책임을 말하는 거죠?” “내 집에서 누군가 살인을 했다는 말,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느냐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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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