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윝콘
Arete
총 5권완결
2.9(7)
“난 신국 사람을 혐오합니다.” 서릿발이 내릴 것 같은 냉미남 테오젠 티아르테 대공. 그가 혐오하는 신국 출신 대공비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죽을 운명의 대공비. 목숨을 건지려면 대공의 저주를 완화시켜야 하는데, 원작의 장르가 19금 피폐물인 탓에 그 방법이 매우 남사스럽다. 맨살 접촉이라니? 이거 가능한 거야? 어쩔 수 없다. 장르를 잠깐만 바꾸자. “저, 저는 예전부터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꿈꿔 왔답니다. 꼭 대공님 같은 남자를 남편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도덕책
로제토
3.3(51)
“상처받은 표정 짓지 마.” 테리온이 비릿하게 미소 지었다. 박혀 있던 페니스가 질구 안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조금씩 전진했다. 야릇하고 생경한 감각에 이사벨의 붉은 입술이 파르르 떨려 왔다. “상처받아야 할 사람은 더러운 너희들 형제가 아니라 나잖아.” “흐읏, 제발. 제발 멈춰 줘요……. 아파.” 그 모습이 같잖다는 듯 테리온이 투박한 손을 들어 잔뜩 부푼 음핵을 짓이기고 비틀며 희롱했다. 간지러운 감촉에 질구의 내벽이 잔뜩 긴장해 테리온
소장 4,200원
차모든
총 3권완결
3.0(2)
“우리 자요.” 장장 10년을 죽은 여자의 레플리카로 살았다. 껍데기에 불과한 가족 안에서 진짜 나를 잃은 채로. 그런 해원의 삶에 허울뿐인 결혼까지 더해진다. 재벌가 후계자의 짝이 되었으나 시작부터 이혼이 예정된 결혼이. 그걸 막을 방법은 임신뿐이었다. 그래서 결혼 6개월 만에 남편 윤이재에게 동침을 청했다. “그럼 어디 한번 유혹해 봐.” “……유혹이요?” “넌 내가 하자고 하면 바로 덤벼드는 금수로 보여? 동해야 하지. 동해야.” 그 말인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문시현
인피니티
4.4(139)
제국 내에 방탕하기로 이름 난 클레마티스 공녀, 로즈. 2년 전 결혼한 그녀는 남편 매브릭과는 형식만 유지한 부부일 뿐이다. 그러나 갑작스레 닥친 위기에서 그녀를 구하고자 움직인 건 남편뿐이었다. 그리고 회귀한 그녀는 이번에야말로 남편과 진정한 부부가 되고자 의욕에 차지만, 매브릭은 계속 냉랭하기만 한데……. * * * “……야심한 시간에 찾아와서 대체 무얼 하는 겁니까?” 언짢은 목소리마저 반갑게 들리다니. 아니, 가슴이 터질 듯 설레다니.
소장 3,500원
우아현
르네
총 2권완결
3.7(3)
“난 당신이 계약을 잘 이행할 수 있게 해 주려는 거야. 또 아나? 아이를 빨리 가지게 되면 계약 기간이 줄어들지?” 가족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계약 결혼. 섣부른 결정이었으나 친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유영은 남편이 가진 회사의 정보를 빼돌려야 한다. 정략결혼을 빌미로 몰아붙이는 남자. 그와의 관계 속에서 피어오르는 이름 모를 열기. 그 뒤에는 미련조차 남아 있지 않을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차갑기만 했던 남편 도현이 조금씩 달라진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금단
라떼북
3.9(446)
“아이를 낳고 싶어요.” 상견례 자리가 끝나자마자 얘기를 꺼낸 건 설영이었다. 정략결혼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에겐 결혼이 도피처였고, 기왕이면 임신을 해서 생모를 보고 싶었다. 흡연실에서 담배를 물고 지포라이터를 딸각거리던 범현은 입에서 담배를 빼내며 말했다. “부인께서는 비즈니스 결혼이라는 걸 잊었나 봅니다. 아니면 내가 싸보이나?” “비즈니스의 연장선으로 봐주실 수는 없나요?” “어디의 비즈니스를 좆물로 합니까. 예?” 범현은 손아귀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100원
김캐럿
피우리
4.3(375)
* 본 작품에는 강업적인 성행위, 더티토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제의 유일한 아들이자 다음의 태양이 될 황자 이스하임, 그와 반년간 정략적으로 결혼한 황자비, 로젤린느. “로, 로젤린느는 그저 카, 카탈로그를 보고 있었을 뿐이에요! 마담 벨루리사의 신작이 나왔다기에 미, 미리 경향을 살피는 중이랄까요?” 백치미 넘치는 말투부터 화장, 옷차림까지 무엇 하나 과하지 않은 게 없는 그녀의 실제 정체는 평범한 인간의
소장 11,480원
조연진
도서출판 그레이스
총 60화완결
4.8(124)
“태경오빠, 우리 결혼해요.” 분명 그라면 표정 하나 바뀌지 않을 것을 안다. 그러나 떼라도 쓰고 싶었다. “한예지. 너 결혼이 뭔지 알아?” “알아요. 나 이제 성인이에요. 그런 것도 모르고 결혼하자고 할 것 같아요?” 이제 겨우 스무 살 3월이었다. 대체 뭘 안다는 걸까. 꼬맹이주제에. 태경은 쓴 웃음을 지었다. “결혼 생각 없지만, 어차피 해야 한다면 난 몸도 아주 잘 맞는 성숙한 여자를 원해. 너 같은 꼬맹이 아니고.” 예지가 어떤 표정
소장 100원전권 소장 5,800원
리베냐
텐북
총 174화완결
4.7(2,033)
[공주들은 열아홉이 되는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고 사방의 드래곤을 깨우리라.] ‘으아,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야?’ 행안부 산하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 홍초원. 업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19금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그것도 괴팍한 성격 때문에 ‘관상용’ 조각 미남으로 불리는 조승준 팀장과 함께. 그런데 말단인 내가 공주고 하늘 같은 팀장님이 농노라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100원
이달리
디앤씨북스
총 4권완결
3.6(55)
남주에 의해 억울하게 처형당했던 가문의 딸, 안리 웬트워스로 빙의했다. 남주인 에드윈 아스카르 공작은 여왕의 충실한 개…… 아니, 정부이자 책사가 될 퇴폐적인 인물. 일단 남주를 피하고 죽음도 피하자!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탄 마차의 암말이, 남주가 탄 마차의 수말과 눈이 맞았다……? 우연한 마차 사고로 에드윈을 맞닥뜨리고 만 안리. “차라리 우리가 결혼을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집념이 뚝뚝 떨어지는 무감한 눈으로 에드윈은 안리에게 계약
소장 4,700원전권 소장 18,800원
류시나
스텔라
3.2(6)
“키스 한 번으로 아이가 생겼다는 말을 믿겠어요?” “피를 나눈 키스라면 두말할 것도 없지.” 마왕님께 은혜를 갚으려고 했을 뿐인데, 졸지에 아이가 생겨 버렸다. 마왕의 후계자를 임신한 리샤는 마왕성에 머물게 되고 냉혹해 보이기만 했던 샨에게도 낯설었던 배 속의 아이에게도 점점 마음을 주게 된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죽여야 한다고? 위험천만한 마족들 사이에서 리샤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데……. * * * “뺘?” 며칠 앓고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