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식혜
미스틱
4.5(2)
언니가 죽었다.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가문의 모든 것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 타들어 갔다. “……난 너 같은 괴물한테 절대, 절대 안 죽어. 아니 못 죽어!” 살인귀라 불리는 공작 앞에서. 기어이 나까지 죽이려 하는 그의 앞에서. 베리타는 자기 심장에 칼을 박고 과거로 돌아갔다. 그리고……. “제가 할게요, 그 혼인.” 베리타는 예정된 절망을 막기 위해 언니 대신 살인귀와 결혼하기로 한다. 복수의 칼을 쥐고, 오만한 그의 심장에 찌르리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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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휘안
시계토끼
총 106화
5.0(1,662)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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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3화
5.0(28)
소장 100원전권 소장 9,800원
박나희
루시노블
총 98화
4.9(2,569)
‘검의 여신’이라 칭송받을 정도로 대단한 검술 실력을 갖췄지만, 그녀의 위치는 고작 황족의 ‘개’였다. 황족의 충견, 황후의 사냥개, 황태자의 정부. 벨로나를 따르는 수식어들은 처참했다. 그럼에도 황족이 내린 마지막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벨로나는 결국 쫓겨난 비운의 황태자 카일루스를 죽였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황족의 배신과 죽음뿐이었다. 5년 전으로 회귀한 벨로나는 제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황족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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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화
4.9(46)
소장 100원전권 소장 8,800원
총 4권완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마르멜로
LINE
3.9(47)
절륜 남주가 수위도 모르고 날뛰는 19금 피폐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그것도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죽는 엑스트라, 카렌티나 로레인으로. ‘이대로 죽을 순 없어. 난 살 거야.’ 살아남기 위해 핵 고구마 소설을 비틀어 버리기로 결심했다. 죽을 고비를 넘긴 것도 잠시, 빙의 버프가 이런 건가? 남주를 똑같이 닮은 인형을 소환하질 않나, 이 세계의 유일한 능력까지 얻게 된다. 엑스트라인 카렌티나가 사실 먼치킨이었다니?! 능력을 이용해 원작에서 죽
소장 12,040원
은서미
4.5(56)
회색 피부, 뾰족한 귀, 동그란 눈. 한쪽 뺨에는 비늘. 언뜻 마물 혼혈처럼 생긴 힐러 슈는, 뛰어난 실력에 걸맞지 않게 이상한 전공을 선택한다. “왜 왼팔을 전공했느냐고요? 오른손잡이가 많으니까요!” ‘성녀’는 할 일이 태산이니까 계속 견습 힐러로 남겠다는 귀차니즘의 극치 슈. 그런 슈를 임시 고용한, 무뚝뚝하고 속내를 잘 표현하지 않는 저주 걸린 청년 크라드. “난 눈 뜨고 일어나 보니 저주에 걸려 있었어. ……그 꽃은 향을 맡고 즐기는 용
소장 14,000원
달리아(스토리숲)
4.2(70)
"19금 피폐물, 즉 여주인공이 데굴데굴 구르고 씬이 난무한 역하렘을 즐겨 쓰는 작가, 린아는 배드 엔딩을 맞은 여주인공의 저주로 인해 소설 속으로 끌려 들어와 델리니아가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게임 형식으로 바뀐 소설은 린아에게 델리니아의 삶을 다시 개척하라는 퀘스트를 주었는데……. 문제는 그녀 자신이 만든 남주들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누가 보면 내가 공녀를 겁탈이라도 하는 줄 알겠어.” “네가 궁금해. 네 몸도, 마음도, 머릿속도,
소장 9,520원
에스로시아
로아
3.9(259)
[죽음의 사신이라고 불리우는 잔인한 성미의 ‘칼 제르’ 공주였으나 죽은 오빠를 대신해 왕자로 살아야 하는 ‘라네 공주’] 잘린 옷을 옆으로 젖혀버리니 도톰한 가슴은 출렁이며 그의 눈에 완전히 드러난다. 그제야 제르는 알게 됐다. 스스로 알 수 없었던 석연치 않았던 가시가 왜 마음에서 나부꼈는지 말이다. 아무리 남장 행세를 하고 있어도 냉철하고 짐승 같은 그의 예민한 본능은 라무가 여자인 것을 알아차렸다. “죽은 오빠 대신 네가 왕자 노릇을 해온
소장 7,840원
펜화
3.9(70)
스토커로 돌변한 전 남자친구를 피해 옷장 속으로 몸을 숨긴 제윤. 눈을 떠 보니, 이미 해적선에 무임승차를 한 뒤였다! “여긴 바다 위야?” “배에 숨어 탔으니 당연히 바다 위겠지.” 선장 스팅레이와의 아슬한 대립을 뒤로하고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해적이 된 제윤. 그런데 그가 자꾸만 얼쩡거린다? “널 도우면 나도 좋은 사람으로 쳐주나?” “돕고 싶어?” “그래. 어떤 식으로든.” 앞으로 남은 시간은 단 1년! 스팅레이에게 빠지지 않고(!)
소장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