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히 신부수업이나 하다 시집이나 가라고? 그럴 수야 없지! 영우는 할머니, 임 회장의 결혼 압박을 피해 도망쳐 나오다 너무나 잘생긴 이현을 만난다. 이 남자가 할머니가 정해둔 남편감이라고? 외모 최상, 능력 최상, 성격……, 성격……, 성격……. ……얼굴 잘생기면 괜찮지 않아?! 과거 임 회장과 인연 때문에 강제 결혼을 하게 된 이현. 분명 결혼 반대를 하기 위해 찾아갔건만. 이상한 여자에게 휘말린다.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드는 영우의 애정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