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민
파이노블
1.0(1)
어떻게 만나는 남자마다 모두 엄청난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 정도면 그 남자들을 탓할 것도 아니었다. 분명히 내가 남자를 보는 눈에 문제가 있는 거였다. 도저히 이대로는 견딜 수 없어서 만취한 날에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정말 남자의 거시기를 보지도 않고 확인할 수 있다고요?” 침을 꿀꺽 삼키고 앞에 있는 노파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손바닥을 펼치면 점수가 나오게 해줄게. 백 점 만점에 몇 점인지 확인하면 알 수 있을 거야. 대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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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LINE
4.2(250)
여의주를 삼킨 죄로 서해 용궁에 끌려와서 수란전지기가 된 인간 소녀 서아. 용왕의 반려, 즉 용왕비가 될 여인의 이름과 내력이 나타나는 연꽃을 지키던 그녀의 실수로 그만 연꽃이 시들고 말았다! 용궁이 발칵 뒤집혔고, 안 그래도 만날 때마다 심장을 꺼낸다는 무서운 소리만 하는 다혈질의 백룡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화를 내었다. 그러나 용왕비의 내력을 알아낼 방법이 있단다. 연꽃을 시들게 한 자에게 연꽃을 먹이고, 그녀와 용왕이 동침하여 몸 안에 용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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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쯔
다카포
3.5(70)
“세상에 그런 노예가 어디 있어?!” “왜 없습니까? 당신 눈앞에 있는데.” 흡혈을 거부하고 굶어가는 흡혈귀 주인에게 세르안은 강제로 자신의 피를 먹였다. 오직 주인을 위하는 충직한 마음으로 주인에게 불순한 짓을 저지른 노예, 세르안. 하지만 흡혈귀에게 피를 빨리는 것에는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이 숨어 있었다. 그 영향으로 세르안은... “하룻밤만 같이 자자는 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더욱 충직하고, 더욱 불순해졌다. 《노예가 이래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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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린시
아모르
3.8(62)
회사를 때려치우고 취업의 최전방에 다시 선 그녀, 고주아. 있는 거라곤 미천한 통장 잔고와 불확실한 미래. 그리고, “너 그러다 진짜 수녀라도 될 거야, 뭐야? 28살에 모태솔로인 게 말이 되는 소리니?” 모태솔로라는 타이틀뿐. 그런 그녀는 불쑥 떠난 ‘산타 마을’에서 생각지 못한 기회를 얻게 되고 “원래 이 다리를 건너기 전 요정은 인간의 소원을 들어줘야 해. 그게 진짜 내 역할이라고.” 이 세상 미모가 아닌 섹시한 요정 덕에 “섹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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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폴짝
ONLYNUE 온리뉴
총 1권완결
4.0(192)
#영물남 #학영물남주 #형제남주 #쌍둥이남주형제 #남주두명 #계략후회남 #여주한명 #고수위씬중심 #여주성장물 우리의 알을 낳아줘. 그럼 재물과 자유를 줄게. 시전에 새로 생긴 포목점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잘생겼다는 소문이 돈다. 궁금함을 이길 수 없는 분이는 같이 일하는 여종에게 일을 부탁하고 포목점 청년들을 보기 위해 시전으로 향했지만,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포목점 문이 닫혀 버린다. 아쉬운 마음에 포목점을 구경하던 분이는 2, 3층에 불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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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아(潾娥)
와이엠북스
3.8(78)
죽어 무덤에 묻힌 이현을 살려낸 건 도깨비, 윤주였다. 이렇게 순진하고 속이 투명한 자는 살아생전 처음이었다. 잘 웃고, 잘 울고, 잘 토라지고. 게다가……. “재밌는 거 하자, 이현. 흐으……. 나 이거 너무 좋아.” 야해 빠졌다. 상처투성이 이현은 말랑하고 다정한 도깨비의 품에서 점차 치유되어 가는데. 이현이 복수 끝에 품에 안은 것은 오로지 윤주였다. 달고 사랑스러운 내 도깨비. <키워드> 판타지물, 시대물, 인외존재, 집착남, 순진녀,
이로운
녹스
4.0(230)
사내의 정을 훔치기 위해 궁 안으로 잠입한 여우 요괴 소요. 천하제일의 양기를 찾던 중, 황자 아한과 만나게 된다. “힉! 아, 하응!” 소요는 그를 홀리려다 정체를 들키고, 오히려 그의 손길에 발정이 나고 마는데……. “죽일 거면 그냥 죽여, 인간!” “가만히 있거라. 내가 제대로 빨아 줄 수가 없잖으냐.” 밤새 그와 엉켜 있던 소요는 요호와 오래 교접하고도 살아 있는 사내에게 감탄한다. ‘이런 귀한 물건은 아껴 뒀다가 다시 먹어야지.’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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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이
마녀주식회사
3.5(36)
한때 그것은 달빛이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현무를 속여 불로초를 훔친 댓가로 봉래에서 살게된 소람. 까다로운 현무의 시중을 들며 정원을 가꾸는 나날은 조용하고 부산스럽게 흘러간다. 그러던 어느날 돌아가신 마님의 사십구재가 다가오고, 소람은 현무에게 부탁해 마님의 사십구재에 참석하기 위해 태산으로 향하는데-. 소람은 그곳에서 의외의 인물과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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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다
나인
3.3(488)
“싫어!” 퍽! 은향의 조막만 한 주먹이 집채 같은 호랑이의 미간을 강타했다. 호랑이는 산사태라도 맞은 것처럼 펄쩍 뛰었다가 온 동굴 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낑, 낑, 낑….” “싫단 말야! 나쁜 호랭이! 엉엉…. 내 처소로 데려다줘!” 은향은 앞에 놓인 구운 고기를 집어 던지며 목 놓아 울음을 터뜨렸다. 랑은 아이가 바닥을 치며 통곡할 동안 그저 아파 죽겠는 척 엄살을 피웠다. 며칠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이 시점에 달래 주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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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피우리
3.7(11)
피우리에서 만나는 고품격 그래픽 로맨스! 그 남자는 정인의 첫사랑이었다. 제대로 말 한번 걸어 본 적도, 이름도 모르는, 하물며 삶에 치여 그새 잊히기 시작한 사람이라 해도, 정인에게 하태웅이란 남자는 분명히 첫사랑이었다. 그런 첫 사랑과의 재회가 이런 식으로 꼬일 줄이야. 잠시 기절을 했다가 깨어났더니 낯선 곳에 납치되어 있고, 그 이유가 그녀의 몸 안에 숨은 구미호 때문이라고 하고, 그 때문에 첫사랑인 태웅은 단검을 들이민 채 그녀를 죽이려
Nar
로망띠끄
3.8(17)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진 채 환생을 거듭한 남자. 영혼의 맹세를 한 전생의 연인을 찾아 계속 그녀를 찾아 헤맨다. 자신의 행보에 방해되는 인간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죽여나가다 드디어 그 역시 미치게 된다. “큭큭큭. 다음 생? 다음 생이라구? 하하하하…….” 성역을 울리던 그의 절망에 찬 웃음소리가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는 거칠게 눈물을 닦았다. “몇 번의 생을 통해 남아있는 건 절망감 뿐. 이언, 당신은 참 바보다. 왜 영혼의 맹세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