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더로맨틱
3.3(17)
“네가 이곳을 왜 들어가?” “들어갈 자격이 있으니까.” “무슨 자격! 여기는 새로 오실 부사장님 사무실이란 말이야.” “그러니까 들어가겠다고.” 으악,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왜 하필 한재신, 저 인간이 새로운 부사장이란 말이야! 다른 날과 다름없이 평온한 아침, 아니, 소개팅을 앞두고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출근한 은수의 일상이 저 까칠대마왕 한재신으로 인해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중학교 동창을 상사로 모셔야 하는 것도 자존심 상해 죽겠는
소장 3,200원
박영주
누보로망
총 3권완결
3.9(432)
카페 드 플로르의 플로리스트 김서경. 동업자 친구 지원의 강력한 주장으로 필리핀 팔라완의 어느 외딴섬으로 사향고양이의 똥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어설픈 한국말을 주절거리던 필리피노 가이드에게 사기를 당하고 졸지에 정글에 낙오되고 마는데……. “서경 씨, 벌써 출산하셨어요? 아기는 어디 맡기고 이런 곳에 와 있어요?” 맙소사! 뜻밖에도 그곳에서 만난 구세주는 거짓말로 그녀가 뻥 차버린 맞선남, 의약품 도매 업체 네오통상 대표 신유현. “여기서 잡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변영원
조은세상
2.8(5)
“순결 따위 필요 없다고!” 예능 작가였던 상미는 돌연 일을 그만 두고 ABC아카데미 드라마 창작반을 수강한다. 창작반 강사인 우진은 젊은 나이에 벌써 2개의 미니시리즈를 성공시킨 작가다. 반듯한 성격인 그는 수강생들의 모든 작품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유독 상미의 대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창작반 회식이 있던 날, 상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진탕 술을 마시고 그녀가 걱정이 된 우진이 따라 나간다. 술에 취한 상미가 우진에게 키스를 퍼붓고
신새라 (이유있는 외출)
LINE
총 2권완결
2.0(4)
“사귀자. 우리.” 얘, 지금 뭐래니? 여섯 살이나 어린 남동생 같은 놈의 뜬금없는 고백이었다. “너 되게 멋있는 남자야.” 그러다 어느새 이런 말이 나오고 말았다. 영원히 남동생일 거란 착각에서 벗어나자 그가 남자로 다가왔다. “죽지 않을 만큼 먹고 죽을 만큼 일했어. 널 지키려고 하루하루를 살았어. 다시는 널 놓지 않아. 바보 같은 짓 안 해.” 서로를 위해 이별이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착각이었다. 이별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
소장 2,200원전권 소장 3,960원(10%)4,400원
현진서
러브홀릭
3.9(593)
변태 사장 때문에 근무하던 호텔을 박차고 나온 지 두 달. 호텔리어의 꿈을 버리지 않던 아윤은 아버지 대신 빚을 갚다가 코가 꿰어 호텔 '만다린'에서 일하게 되는데……. 여긴 변태보다 더한 개님 사장님이 있다?! 비굴하면서 자기 할말 다하는 아윤과 성질 최고 개님 사장님 기준의 아웅다웅, 티격태격 로맨스 코미디! *** “우와, 사장님이시다. 우리, 개님 사장님.” 혀가 잔뜩 꼬부라졌지만 단어는 선명하게 귀로 꽂혔다. 기준의 눈알이 툭 튀어나올
소장 3,500원
몰리비
로망띠끄
0
- 노블레스텔에 사는 사람들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다섯 가지 이야기.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 하나. 1F 청춘블루스 퍽퍽한 현실을 견디며 살아가는 여자에게 다가온 햇살 같은 남자. “……내가 나라서 미안해요.” 2F 로망주의보 성인이 되고 나서 다시 만난 첫사랑 선생님과의 연애를 꿈꾸는 여자. “선생님. 나랑 만날래요?” 3F 안녕, 내 사랑 10년을 함께 한 연인과의 이별 후, 4년 뒤 그와 재회하게 된 여자. “나를 그렇게나
소장 4,000원
해수
텐북
3.8(437)
인생 최악의 날에 괴상한 여자를 만났다. 상당히 좋지 않은 기분으로 들어선 바에서 무진은 독한 싱글몰트를 마신다. 위스키의 향을 음미하고 있는 와중에 옆에서 어느 여자의 음성이 들렸다. “저 남자가 마시는 걸로 저도 하나 주세요.” 자기 입으로 독한 년이니 독한 술을 달라고 하는 골 때리는 여자였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향을 음미하지도 않고 단번에 입에 털어 넣는 이 미친여자. 무진은 충동적으로 예약한 방의 호수를 적어서 여자의 자리에 놓아둔다.
은호
이지콘텐츠
4.3(59)
“차 수리 건은 보험 처리하는 방향으로 생각해 보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단, 한 달간만 내 밑에서 비서로 일한다는 조건으로.” 그놈의 더위 때문에, 살인적인 더위 때문에 나미주 인생이 꼬여 버렸다! 무심코 틀었던 물 호스로 고가의 외제 차를 부순 것도 모자라 뺑소니로 고소까지 당하게 생겼다. 7살 난 어린 딸과 철없는 남동생을 책임지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그녀에게 외제 차 수리비가 가당키나 한 말인가! 어쩔 수 없이 차 주인인
날바다라
튕기는 거지왕자 최민성. 화장품 회사 상무가 하루아침에 노숙자가 되었다. “5년이면 됩니까?” 필(feel)대로 가는 여자 엄진아. 하늘이 예쁘다며 무작정 비행기 타는 그녀에게 한 남자가 나타났다. 어랏! 노숙자가 튕기네! 이들의 훼방꾼, 과거! 삶이 그대를 괴롭힐지라도 슬퍼하거나 두려워 말라. 한 여자에게 배우는 한 남자의 러브 스토리. [미리보기] 절정에 다다른 피부는 붉게 타올랐고 핏줄 솟은 목은 타조 모가지처럼 쭉 늘어났다. 쾌락에 잠식
임지영 (디카페)
가하
4.2(10)
“저는 제게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잘 몰라요. 그래서, 그래서 저는 명랑해요.” 평생 루푸스를 앓아야 하지만, 언제나 밝고 명랑한 하나는 냉철한 독설가 외과의 김 과장을 만난다. 사사건건 부딪치며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하나에게 점점 신경이 쓰이는 진우.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 그는 마음을 고백하기에 이르는데……. “정말로 겁이 나는 건 혹시, 내가 만약에 과장님을 두고 가게 되면 당신이 나를 잊을까 봐……. 과장님이 웃으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윤송
페퍼민트
3.6(88)
2년 전 사고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한유경은 톱스타 이윤민과 꿈에서의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그런데, 혼자만의 꿈인 줄로만 알았던 꿈을 이윤민과 공유하고 있었다! 극심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윤민은 유경에게 계약을 제안하는데……. 꿈같은 상대와의 꿈깨는 로맨스! 갑(이윤민)과 을(한유경)은 각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첫째 을은 갑의 요구에 성실히 임할 것 둘째 모든 꿈설계는 갑과 상의하여 진행할 것 - 만일 갑과 을이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