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것을 가져간 그의 것, 나의 것을 앗아간 그의 너, 나의 것을 소유한 그의 너를 나의 것으로 훔치고 싶다. 친구의 연인이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가져야만 했다! 그것이 배신당한 마음에 위로가 되리라 생각했던 한세는 재희를 유혹하려 하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이끌리고 말았다. 한편 사랑을 하고 있지만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 재희는 한세와의 관계에서 처음으로 열정을 알게 된다. 섹스만 나누는 것이라는 감정 아래 3일을 보내는 그들. 하지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