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쓰컴퍼니 외 2명
다향
4.6(110)
[슈톨렌] 갑자기 세상을 떠난 할머니. 크리스마스이브 날 할머니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공간 카페 ‘로망스’를 정리하던 원희는 카페에 들어선 남자 김서준을 맞이하게 된다. 단골손님이었던 서준은 고인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며 원희의 마음을 달래고 그렇게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던 찰나. “택배요!” ‘특별 배송’ 스티커가 붙은 택배 하나가 배송되면서 카페 ‘로망스’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소원이 배송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마다 바람맞히던 남친의
소장 3,700원
린혜
포르테
4.3(482)
고립된 섬, 수상쩍은 토속신앙의 중심에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뱀신이라고 불리는 자. 시린 겨울날, 꽁꽁 언 계곡물에 들어가 맨몸으로 기도하는 자. 현혹의 형태로 다가오는 시련을 무릅쓰고 용이 되려는 자. 그는 어느 날 한 여자를 만난다. 그와 비슷하게 종교에 몸담은 이를 가족으로 둔 자. 그러나 신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믿으며 악착같이 살아남으려는 자. 용이 되는 길을 학대라고 칭하며 처음으로 손을 뻗은 자. “이게 사람처럼 사는 거야
소장 5,050원
총 4권완결
소장 500원전권 소장 10,100원
신해영
가하
4.2(441)
신해영 작가의 화제의 베스트 로맨스, 나라를 구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들의 유쾌 상쾌 야쿠자 갱생 프로젝트 이미 내 머리는 답을 냈지만 감정은 그 답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침을 꿀꺽 삼켰는데도 목이 바짝 타올랐다. 지금 난 고2, 아직은 키도 작고 가슴도 작고 얼굴은 여드름투성이, 결정적으로 뚱뚱하다. 근데 이런 제길! 아직 수능이 안 끝났다고? 거짓마아아아아아알! 언제나 독특한 입담과 위트로 깨알같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신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9,900원
최기억(휘란투투)
로맨스토리
총 2권완결
2.0(1)
〈강추!〉내게 사랑은 아픔이었습니다. 내게 사랑은 절망뿐인 상처 투성이었습니다. 내게 사랑은 달콤한 속삭임이 아니라 가시가 가득 박힌 장미덩굴이었습니다. 내게 사랑은 눈물이었습니다. 내게 사랑은 가슴에 묻어야 하는 추억이었습니다. 휘란투투의 로맨스 장편 소설 『채워지지 않는 갈증』 제 1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나함
라떼북
4.2(51)
새로 이사 온 이웃집에 학교 최고의 엄친아가 산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지은은 예쁘고 아담한 2층집으로 이사를 왔다. 등교 첫 날, 집 앞에서 싸가지 엄친아 정현빈의 자전거에 보기 좋게 돌진해버린 그녀. 그녀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동아리 활동이 유난히 활발한 지은의 학교. 매년 동아리 활동내역을 평가해 7개의 동아리를 선정하여 활동비를 지원한다. 평범하게 살고픈 지은은 조용히 원예부에 들기로 결심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정현빈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000원
배도희
3.6(14)
도현수는 말없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말려 올라간 셔츠 아래로 드러난 허리께의 제 이름을 바라보고 있었다. 날 때부터 몸에 새겨진 너의 이름. 지울 수 없는, 낙인. 운명의 상대의 이름, 연명(緣名)이 몸에 새겨져있는 세상. 여진의 허리춤에 새겨진 연명의 상대는 엄마 친구의 아들, 현수였다. 그렇기에 여진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인연이 현수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현수는 여진에게 쌀쌀맞기만 하다. 한 여자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00원
김필주(르비쥬)
에피루스
3.0(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최정우. 이현의 스킨스쿠버 동아리 후배였다. 철저한 개인주의자라 자신에 대해 일언반구 내색을 하지 않았기에 아무도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1학년으로 입학했기에 당연히 스무 살 새내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인마, 짜식, 너, 아저씨였어……요? 스물셋 노땅 선배 서이현과 스물여덟 새파란 후배 최정우의 느리고 서툰 사랑 이야기.
소장 3,500원
박샛별
로담
4.0(338)
-나예야. 그녀의 이름을 다감하게 부르는 목소리가 재차 들렸다. 뻣뻣하게 경직된 채 문을 보던 나예는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에 시선을 던졌다. 당장이라도 창밖으로 핸드폰을 던져버리고 숨고 싶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지원이가 좋으니? 민준의 말이 들리는 것과 비슷하게 문고리가 철컥, 소리를 내며 움직였다. 나예는 시야가 점차 뿌옇게 변하는 것을 느끼면서도 망연하게 문만 봤다. 급히 문이 열리고 들어온 상대를 확인한 순간, 뺨 위로 축축한
소장 3,600원
3.0(2)
〈강추!〉최정우. 이현의 스킨스쿠버 동아리 후배였다. 철저한 개인주의자라 자신에 대해 일언반구 내색을 하지 않았기에 아무도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1학년으로 입학했기에 당연히 스무 살 새내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인마, 짜식, 너, 아저씨였어……요? 스물셋 노땅 선배 서이현과 스물여덟 새파란 후배 최정우의 느리고 서툰 사랑 이야기. 르비주의 로맨스 장편 소설 『키스하고 싶은 여자 (개정판)』.
반흔
3.8(51)
<강추!>란의 대꾸에 권은 반박하고 싶었다. 그런 걸로는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우리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완벽한 남이라고. 그러나 역시 말할 수 없었다. 그건 사실이긴 했지만 현실은 아니었다. 모든 게 갑자기, 손바닥을 뒤집는 것처럼 변해 버렸다. 란은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았다. 권을 그림의 떡 보듯 해야 한다는 게 믿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게 그녀에게 닥친 현실이었다. 반흔의 로맨스 장편 소설 『I m Y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