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풍
나인
4.0(1,013)
왕명에 따라 움직이는 검객과 그를 따라나선 각시도령의 험난하고 심란한 여정.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어찌 됐든 먼 길을 함께 가는 길동무인데,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소? 난 진수현이라 하오. 형씨는 이름이 뭐요?” “알 거 없다. 어서 먹기나 해라.” “체, 뭐요? 얼마나 귀한 이름이기에 꺼내 놓기도 아까워 교만을 부리오? 뭐 그리 대단한 이름이기에. 나 같은 이한테 알려 주면 닳기라도 하는 존귀한 이름이오? 허, 임금님 납시었네.
소장 3,700원
이자아
디앤씨북스
총 2권완결
3.7(98)
◆ 작품 소개 남장여자 일라이저와 차가운 도시 백작 앨버트의 알콩달콩 두근두근 애정 성공기! 유서 깊은 백작가의 풋맨(남자 시종), 일라이저. 어릴 때는 백작님의 놀이 상대로, 커서는 그의 시종이 된 그가 여자?! 매일 아침 여자임이 들킬까 가슴을 붕대로 조여 매는 일라이저의 소원은 18살 생일이 되면 풋맨을 그만두고 당당히 여자로 살아가는 것. 그런 그녀에게 백작님, 앨버트는 뜻밖의 제안을 한다. “일라이저, 네가 여장을 하고 내 파트너가 되
소장 5,000원전권 소장 10,000원
미세스한
스마트빅
3.9(19)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그를 보는 순간 그는 그에게 빠져들었다. - 정세민 남자로 살아가려했건만 그 남자를 만나는 순간 그녀는 여자가 되고 싶었다. - 앤서니 강
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가자니아
로망띠끄
2.5(8)
조선을 배경으로 빗나간 운명 속에서 절대 만날 수 없을 것 같던 그들이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부모에 의해 버려진 후 평범하게 살아가던 서연과 백성을 위한 나라를 꿈꾸지만 강한 외척세력으로 인해 숨죽이며 그들을 처단할 날을 천천히 준비해 온 운. 서연은 부원군의 협박으로부터 자신을 키워준 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운을 속여야 하고, 그녀가 장터에서 첫눈에 반한 서연임을 알아챘지만,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몰라, 사실을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
소장 3,000원
플라세보효과
3.2(12)
미류는 종갓집 여식이다. 오직 현모양처로 곱게 성장하길 바라는 집안의 압력에도 꿋꿋이 경영의 꿈을 놓지 않는다. 그러나 뺑소니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미류는 린으로 다시 태어난다. 전생의 기억을 갖고 태어난 린은 마를린이라는 조그마한 땅을 소유한 자작의 딸로 성장한다. 린에게 3분 일찍 태어난 쌍둥이 오라버니 룬이 있다. 그와 함께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내는 와중에 룬이 불의의 사고로 린의 모습으로 한 채 사망한다. 공식적으로 린이 죽
이정숙
에피루스
3.8(2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벗겨.” 그때 명인이 천천히 말하자 지후의 눈동자가 잠시 멍하더니 곧 찌푸려졌다. 무슨 뜻이냐는 듯 이해 못 한 표정이다. “왜, 그렇게 당당하더니 이제 와서 겁이라도 나나?” “……비겁한 인간이었군요.”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쾌락을 맛보고 싶다고 한 건 너야.” “…….” “그래, 어려울 것도 없지.” 부드럽게 품어 주면 무엇이 달라지나. 결국 자신도 이 녀석을 동물원 원숭이 정도의 호기심의 대상으로 먼저 짓
소장 4,000원
로맨스토리
3.1(7)
〈강추!〉하얀 얼굴, 도저히 사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커다랗고 맑은 눈동자에 명인의 저 안쪽 어딘가에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시끄럽도록 심장이 뛰었다. 놀라움과 긴장으로 명인의 온몸이 버석 굳었다. 생수병의 입구에 닿은 그 입술이 살짝 벌어졌다. 청량한 물이 꽤 조그마한 입술로 채 다 들어가지 못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한 줄기, 턱을 타고 흐른 투명한 물줄기가 목의 곡선을 따라 도로록 굴러 남방 속 저 어딘가로 사라졌다.
피우리
3.5(8)
2013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거칠기 짝이 없는 말투와 행동거지의 사내 녀석. 도저히 사내라곤 생각할 수 없는 크고 맑은 눈동자와 유난히 하얀 피부, 하얀 얼굴의 소유자인 지후. 처음 본 순간부터 명인은 지후에게 시선이 사로잡히고 기이한 자극과 함께 들뜨는 열기를 느껴 버린다. 게다가 다쳐 버린 지후를 돌봐 주면서 성별을 확인하게 되고, 명인은 여자임에도 남자처럼 사는 지후에게 속절없이 이끌려 버리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날 흔들었
로크미디어
4.0(72)
<강추!>이명인은 어느 순간보다 확인하고 있다. 이 여자는 자신의 것이라고. 연지후 안에는 그를 자극하는 뜨거운 불꽃이 있다. 갖고 싶은 건 그녀가 가진 전부. 생각, 숨소리, 목소리, 표정 등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명인의 얼굴에 설핏 실소가 떠오른다. 이미 늦었다. 손안에 들어온 이상 그는 절대로 놓아줄 생각이 없으니까…. 이정숙의 로맨스 장편 소설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