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4.5(103)
★한구영(38) 중견 건설업체 [구영개발] 사장. 똑똑한 여동생 의대 뒷바라지하느라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안 해본 일이 없는 생활력 만렙 든든한 오빠. 동생 때문에 거도에 가며 만난 요상한 아가씨와의 요상한 인연으로 배라면 질색하던 그는 자꾸 배를 타야 한다. 그런데 이 요상한 여자는 왜 이렇게 사람을 밀어내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미울 법한데, 늘 파도 한가운데 떠 있는 것 같은 여자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늘 툴툴거리면서 사실은 따뜻
소장 3,000원
적시리
플레이룸
2.7(3)
#현대물 #복수 #갑을관계 #노예계약 #나이차커플 #구원 #상처녀 #순정녀 #상처남 #절륜남 #순정녀 「왜, 네가 죽어? 나쁜 놈이 죽어야지. 정의 구현 500만 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지안은 우연히 손에 쥐게 된 명함만 달랑 들고 한 사무실을 찾았다. 찝찝한 불길함이 감도는 사무실, 하지만 지안은 더는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었다. “제 아빠를 죽여 주세요.” “성의가 조금 부족한데?” “절박한 사람 가지고 장난치지 마요!” “다른 방
소장 2,000원
말롱
알사탕
총 2권완결
4.3(6)
#현대물 #사제지간 #재회물 #복수 #첫사랑 #연하남 #순정남 #계략남 #절륜남 #능력남 #재벌남 #상처남 #후회남 #연상녀 #상처녀 #후회녀 "그 몸뚱이로 내 7년이 보상될 것 같아요?" 신임 교사인 허미래에게 첫눈에 반한 열여덟의 유현재는 알지 못했다. 첫사랑인 그녀로 인해 진창에 처박힐 줄은. 미리 알았더라면 달라지긴 했을까. "미안해.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어. 네가 하라는 건 다 할게. 그러니 제발..." "그 예쁜 입으로 개소리나 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김빠
밀리오리지널
4.4(476)
외로운 영혼이 환영받는 향락의 도시, 화도. 화도에서 나고 자란 여자 ‘이라’는 자살한 아버지가 남긴 도박 빚을 갚으며 밑바닥 삶을 산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깜깜한 긴 터널 같은 인생.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의 차에 무임승차하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도박판에서 크게 한탕하고 섬을 뜨기로 계획을 세운 그녀는, 어릴 때는 서커스단의 천재 마술사였지만 지금은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유
소장 2,500원
우유양
블라썸
4.2(260)
어느 겨울, 여우 사냥을 나갔던 최 진사는 짐승이 아닌 다 죽어 가는 사내아이 하나를 업고 내려왔다. “아가, 네 아비의 이름이 무엇이냐?” “…….” 누구냐 물어도 그저 바라볼 뿐 말이 없는 아이. *** 봄이 되어 상처는 아물었지만, 아이는 여전히 말이 없다. 시키지도 않은 하인들이 할 일을 알아서 하고, 행랑채에서 자는데도 집을 차지한 것만 같은 존재감. 그런데도 아이에게는 이름이 없었다. 최 진사 댁 아씨 자영은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칼리엔테
텐북
4.5(155)
※본 소설의 본편에는 유사 근친,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자살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테베의 왕자와 결혼하게 된 이오카스테. 팔리듯 한 정략결혼이었지만 남편과의 첫날밤을 애타게 기다렸다. 싱그러운 입술과 나누는 입맞춤을, 영원히 놓지 않을 강한 팔을 꿈꾸며. 남편과 한 침상에 눕게 된다면 뜨거운 애정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가 델포이에서 예언을 받아 오기 전까지는.
호노라
소울에임
4.2(50)
자검술로 유명한 유가장의 무남독녀 유설련. 어느 날 스스로 연교라 이름을 고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세계를 부숴버린다. "무도한 자를 벌하러 왔다." 아버지는 목숨을 잃고 가문이 순식간에 몰락한 후, 어머니마저 딸인 설련을 버리고 떠나 버린다. 그러자 홀로 남은 설련은 스스로 연교를 찾아가 그를 사사하기로 마음먹는다.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가문을 위해. 가문의 사당에 보물을 되돌려 놓기 위해 설련은 원수의 제자 되기를 청한 것이다. 살
소장 1,400원
이보나
이지콘텐츠
3.8(91)
* 이 작품은 제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도서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독의 왕국’이라 불리는 콜키스. 그곳에서 ‘메데이아의 축복’이라는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루비나. 어느 날, 메데이아의 숲에서 독으로 괴로워하는 남자를 만난 루비나는, 절대 능력을 드러내선 안 된다는 아버지의 경고를 어기고 그를 구해 준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루비나를 납치해 탑에 가두는데……! 메데이아의 축복, 그것은 루비나에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임혜
나인
3.8(969)
*본 도서는 저자의 요청으로 저자명이 변경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가.” “…….” “널 주웠어.” 은설의 눈이 커졌다. 친남매가 아님을 알고 있었지만, 주워 왔다는 말이 어떤 뜻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신재와의 첫 만남. 더러웠던 소녀. 난 어디에서 왔던 거야. “그 지옥 속에서 내가 널 주워 왔어.” 그가 한 번 더 말하며 힘주어 강조했다. “그러니까 넌 내 거야.” 내려다보는 짙은 먹색의 눈동자와 마주쳤다.
래아
와이엠북스
3.4(5)
그것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었다. 하원은, 형의 여인을 사랑했으니까. “흔들 거야. 당신을 흔들어 놓을 거라고. 나.” 치명적인 그의 눈빛이, 숨결이. 쉴 틈을 주지 않고 서린을 매순간, 매순간 덮쳐들었다. 발버둥치며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다해도, 서린은 거침없이 부딪혀 오는 그 아이에게서 도저히 헤어 나올 수가 없는데……. 지독하게 아프고, 애절하기만 한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서휘라
러브홀릭
3.3(6)
“나와 섹스하기 싫다고 증명하지 못한 건 당신이야.” “아, 아니야! 그렇지 않아! 아흑!” 수연은 격렬하게 고개를 흔들며 몸부림쳤다. 고통에 가까운 강렬한 쾌감이 그녀의 전신을 지배하고 있었다.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 나랑 이런 짓 하는 게 너무 좋다고.” 이윽고 정훈이 그녀를 안아 거칠게 바닥에 눕혔다. 재빨리 그녀의 늘씬한 양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허벅지를 단단히 끌어안고는 다시 강하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아학! 아앙!” 목구멍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