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
담소
총 90화
5.0(1,970)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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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니나
그래출판
총 2권완결
3.0(3)
신규 연애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게 된 10년 차 예능 작가 시연. 출연자의 갑작스러운 취소로 얼떨결에 대타로 출연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섭외부터 쉽지 않던 국민 배우 송진하의 ‘사랑의 작대기’가 향한 곳은 여자 6번! 나? 송진하가 날 선택한 거야?! 카메라 속 시연은 생방송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진하를 응시했다. 경악에 찬 눈으로. 《연애는 생방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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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오
폴링인북스
총 3권완결
4.0(1)
그에게 모든 걸 고백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윤서 씨는 이럴 때도 가만히 못 있는 타입이구나.”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말이다. “거참 엄청나게 꼼지락거리네.” 그는 품에서 벗어나려는 윤서의 몸부림을 무시하고는 입을 맞췄다. 계속 벗어나려는 그녀를 잡을 방법은 이것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마취를 한 듯 정신이 몽롱해졌다. 술 때문인지 그의 입술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다만,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독한 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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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리
에브리웨이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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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뒤흔든 아이돌 그룹, B.A.D의 보디가드가 되어주시겠습니까?” 평생을 존재감 없이 투명 인간처럼 살아온 차나. 자신의 최애 아이돌 그룹 B.A.D 현장 무대 앞에서 갑작스럽게 생겨난 미지의 균열과 몬스터를 마주친다. B.A.D를 보호하려고 무작정 무대로 달려간 그때, 차나는 신비한 능력을 각성하며 그들을 지켜내는데……. * “저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차나는 자신을 찾아온 리더 비의 검푸른 눈을 마주 봤다. 신이 빚은 완벽한 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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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찹1
피플앤스토리
4.4(756)
“1년만 내 아들 좀 거들어 주다가 돌아와. 보수는 깔끔하게 딱 백만 달러, 어때?” 한 달 만에 비서를 일곱 번 갈아치운 그렉윈저가의 망나니, 데미안. 하지만 유정에겐 그저 연봉 백만 달러로 보일 뿐. 결국 그녀는 에드위나 회장이 내민 데미안의 개인 비서직 계약서에 서명한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두 배의 위약금이 걸린 ‘연애 금지’ 특약이 있는데……. * * * “전 위약금 낼 돈이 없어요. 그래서 사장님이랑…… 연애는 못 해요.” “안 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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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노을
매그놀리아
4.0(9)
#현대물 #연예인 #오해 #삼각관계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철벽남 #까칠남 #존댓말남 #상처남 #평범녀 #다정녀 #외유내강 #엉뚱녀 #상처녀 #달달물 #잔잔물 - 차라리 혼자인 게 나을지도 몰라. 인기 아이돌 출신이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강준성. 준성은 오랜 연예계 생활과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 채, 혼자만의 세상에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동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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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1)
마시따망고
파인컬렉션
5.0(1)
푹 꺼지는 소파의 감촉과 더 진해진 시러스트 향. 귓가에 다가온 남자의 입술에 제인은 흐트러지는 정신을 다잡으려 주먹을 꽉 쥐었다. “우리, 연애 사업 한 번 하죠. 아주 요란하고 찐하게.” “내가 너 이상한 새낀 줄은 진작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돌았구나?” “…아직 뭘 줄 수 있는지, 뭘 얻을 수 있는지 말 안 했는데. 다 듣지도 않고 이런 취급 하는 건 너무 한 거 아닌가?” 여유롭게 팔을 소파 등받이에 걸치는 남자. 마치 그의 품에 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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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분홍
동아
총 5권완결
4.7(424)
※본 작품은 마약, 자살 시도 등 비윤리적이며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상황과 서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두꽃 피는 계절, 예화의 부친이 죽어 가는 을언 병원도 봄이 한창이었다. 그리고 남자는 그 봄에 도착한 또 하나의 산송장이었다. “야하게 생겨서 꼴리긴 하는데…… 미성년자는 좀 그래.” 남자는 타성에 젖다 못해 썩어 있었다. “참고 있어.” 남자가 눈을 쓱, 내려 가슴께를 바라본다. 예화는 가슴 어딘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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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양
도서출판 쉼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 김영화 스폰서 2. 김영화 스폰 3. 김영화 무명 시절 스폰 올라온 글과 함께 사진은 총 두 장. 영화가 야한 원피스를 입고 한 남자에게 기대어 차에 올라타는 뒷모습 사진, 그리고 한 장은 돌아보는 영화의 옆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사진이었다. 이날 사진이 어떻게……. “아무 일도 없던 게 사실이니까 오해는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죠.” 멋지게 재회하고 싶었는데, 엉망이 되었다. “울었어?” “…….” “항상 우는 날만 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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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암
텐북
4.2(198)
구월에서는 어딜 가나 억새를 볼 수 있었다. 완만한 사구 위, 가파른 벼랑, 심지어는 허물어져 가는 담벼락 구석에서도. 시끌벅적한 도시와 다르게 한낮에 더욱 조용해지는 곳이었다. 그곳 구월에서 나고 자란 새연은 불쑥 나타난 외부인 최해권을 만나 모든 것을 주었고, 모든 것을 잃었다. 잊을 수도 없게 최해권은 TV에서, 광고에서, 잡지에서 계속해서 나타나 그녀를 괴롭혔다. 새연이 유일하게 우는 날, 9월 1일. 그가 돌아왔다. “구월에 있는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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