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보다푸른
필연매니지먼트
총 166화
4.9(2,574)
여성향 게임 프롤로그에서 남주와 여주가 만나는 계기가 되는 엑스트라 악녀에 빙의했다. 게임에는 그저 ‘로라 라우루스는 그 약점을 빌미로 이브의 사랑을 요구했다.’ 라고 서술되어 있었기에, 읽을 때는 막연히 남주를 좋아하는 악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깊은 관계라는 말은 없었잖아요!’ *** 언제나 맑게 반짝거리던 은빛 눈동자가 오늘따라 질척하게 가라앉은 듯했다. “로라, 어디 갔다 온 겁니까?” “그 잠시, 볼일이 있어서요.” “최근 형님이랑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300원
리휘안
시계토끼
총 114화
5.0(1,661)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900원
채연실
라떼북
총 104화
4.9(2,541)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000원
별샴푸
델피뉴
총 218화
4.9(3,737)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알파라는 이유로 천대받는 화가, ‘쿠벤 와이어스’. 초상화 의뢰를 받은 공작 저택에서 특별한 공작 영애, ‘페시아 키호테’를 만나게 된다. “……그쪽, 알파예요?” “예, 알파입니다.” 쿠벤의 삶은 틀에 박힌 듯 평범했다. 알파이기에 당하는 핍박조
소장 100원전권 소장 21,500원
솔땀
블랙엔
총 180화완결
4.9(2,783)
본 도서는 일부 잔인한 장면 묘사, 강압적인 관계, 감금, 욕설, 노골적인 언어 표현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도서는 소개되지 않은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들이 흘리는 눈물을 삼키면 황홀한 꿈을 꿀 수 있다고 알려진 예레미안족. 에이린은 예레미안족이라는 정체를 숨긴 채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모시며 살아간다. 넉넉하지는 않아도 평화로웠던 삶. 그러나 점령 전쟁을 시작한 제국군으로 인해 철저히 부서져 버린다. 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700원
작저
제로노블
총 120화완결
5.0(2,617)
“언젠간 널 죽여 버릴 거야.” “알았어. 그렇게 해.” 이자크의 손에 죽기 위해 살아온 인생. 그러나 무엇인가 잘못됐다. 그의 손에 죽음을 맞으면 시간이 되감긴다. “죽여도 소용없다니까…….” 거듭된 회귀. 이 지긋지긋한 쳇바퀴 속에서, 아리에타는 결단을 내리는데. “안 되겠네. 그냥 내가 스스로 죽어 줘야겠다.” 사랑하는 달링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700원
요안나(유아나)
총 181화완결
4.9(3,780)
순간이 모여 영원이 되고, 영원이 흩어져 순간이 된다. 영원할 것 같은 삶 속에서 의미만 잃은 남자와 순간뿐인 삶 속에서 의미만 찾는 여자의 계획적 혹은 운명적인 만남. 인간 모두에게 존재하는 삶의 주름이 허락되지 않은 남자, 정우진. 처연한 검보랏빛 눈동자, 세필로 그려 놓은 듯 아름다운 얼굴, 보기 드문 균형과 조화로 널리 시야를 이롭게 하는 그는 평화로운 품격을 추구하며 비밀스럽게 살아왔다. 권태로운 삶을 끝낼 의지도, 미래의 가능성을 꿈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800원
서담연
로즈엔
총 151화완결
4.9(2,979)
황태자의 허울뿐인 약혼녀로 살아온 엘레나 카스타야는 가문이 반역에 휘말리며 유폐된다. 구차하게 생을 연명하기보다는 죽음을 택했는데 눈을 떠보니 웬 고아 소녀 ‘이벨린’의 몸이었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황태자비 시절 배운 외국어들. 번역 일을 도우며 고료를 받아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에스페다어에 능통한 젊은 여자를 구하는 사람이 찾아온다. “유폐된 2황자 전하를 지근에서 보필할 사람이 필요해. 2황자가 누굴 만나는지, 누구와 편지를 주고받는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800원
유블루
총 114화완결
4.9(3,265)
※ 대사 중 일부 사투리는 현재의 한국어 어문 규범과 다르게 표현되었습니다. 두 번의 이별, 그리고 세 번째 만남. 8년 전, 증발하듯이 노영을 떠난 수윤이 다시 그 앞에 나타났다. “질린다고 키우던 개새끼 그렇게 버리고 가면 되나?” 이제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렇게 싸늘한 시선에도 심장이 저려올 일 따위는 없을 거라고. “그래. 닌 진짜 사람 병신 만드는 거 하나는 소질 있다.” 노영이 돌아섰다. “지겹네.” 늘 자리를 지키는 고목.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100원
이수진
몽블랑
총 127화완결
4.8(2,633)
아카시아 꽃비가 내리던 날, 햇빛 속을 살랑거리며 날아다니는 나비에게 눈이 빼앗겼다. 나비가 소년의 손아귀에 잡혔을 때, 소녀의 심장도 툭, 떨어졌다. “나비, 어떻게 할 거야?” “난 내 손안에 들어온 건 놓치지 않아. 그게 무엇이든.” 맑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햇빛 같은 소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 “그 사람을 만나면 내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나요?” 청라 호텔 CEO, 이윤진. 상속받은 지분으로 유신재와 정략 결혼하지만 3년 후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