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보체
로매니즈
총 110화완결
4.9(2,486)
귀족 세가의 딸임에도 음전한 것보다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성이 풀리는 제후국의 망아지, 서문산산. 이런 그녀가 제 성정대로 해서는 안 되는 존재, 원녕 대군 진단우결은 그녀가 바라지 않는 연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산산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런 산산의 앞에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며 능청스럽게 끼를 부리는 남자가 나타난다. “아직 듣지 않으신 것이 있지 않습니까.” “더 들어야 하는 것이 남았습니까?” “제 눈에 차고도 남는 소저의 얼굴이요.” “…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500원
박희
필
총 3권완결
4.2(1,293)
※ 본 작품은 독자에 따라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폭력적 요소(자해 등)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을 내, 아니 나라 내에서 가장 고운 아기씨의 몸종인 복향. 어린 몸이 새벽같이 일어나 차가운 공기를 깨고 나서야 한다 해도 복향이 나 깨우러 왔니, 하는 아기씨 얼굴에 걸린 작은 웃음만 보면 심장이 간질간질 따뜻해진다. 다른 몸종들이 평민도 아니고 부모도 없는 천것 고아년이 가엾은 것을 무기로 맘 여린 아기씨 혼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서풍
나인
4.0(1,012)
왕명에 따라 움직이는 검객과 그를 따라나선 각시도령의 험난하고 심란한 여정. “우리 통성명이나 합시다. 어찌 됐든 먼 길을 함께 가는 길동무인데,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겠소? 난 진수현이라 하오. 형씨는 이름이 뭐요?” “알 거 없다. 어서 먹기나 해라.” “체, 뭐요? 얼마나 귀한 이름이기에 꺼내 놓기도 아까워 교만을 부리오? 뭐 그리 대단한 이름이기에. 나 같은 이한테 알려 주면 닳기라도 하는 존귀한 이름이오? 허, 임금님 납시었네.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