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솜솜
사막여우
총 7권완결
4.0(18)
눈을 떠 보니 침대 위. 막장 BL 소설 <누나의 남자를 빼앗아버렸다> 의 주인공과 벌써 첫날밤을 치러 버린 것 같다. “무리하지 말고 누워 있어. 수발 들 시녀를 불러 주도록 하지.” 시엘리나 사이프리드 공작 부인. 질투에 휩싸여 온갖 악행을 저지른 그녀는 남편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원작이 시작될 때까지 들러리 행세나 하다 퇴장해야겠다.’ 그랬는데……. * * * 끼익, 끼긱, 끼기긱. 매일 밤 내 침실 창문을 긁어 대는 두 마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9,300원
플로우
디앤씨북스
총 5권완결
4.1(18)
힐링 육아물에 빙의했다. 분명 폭군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으며 자란 황녀 덕분에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이야기…… 에 빙의했건만, 왜 나만 하드코어 피폐물인지? 하필 내 아버지가 딸 바보 폭군에게 간언하다 끌려 나가는 존재라니. “내 딸이 아빠라고 부른 날이다! 국경일로 삼을 것이다!” 말도 안 되는 국경일 지정에 반대한 것을 시작으로 사사건건 황실의 행보에 태클을 걸다가…… 끝내 가문이 멸문당했다. 젠장, 아무래도 이 나라는 망했다. 하루빨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목새달
총 4권완결
3.8(26)
나, 이브리엘 솔그렌은 가문의 몰락과 함께 열넷의 나이로 황제의 손에 죽었다. “세샹에…….” 죽은 줄 알았다. 그러나 눈을 뜨고 보니 9년 전 내 생일로 돌아와 있었다. “나 설마 다섯 살이 된 거야?” 이유 모를 회귀에 혼란도 잠시. 예정대로라면 또다시 솔그렌은 멸망하고 나도 죽는다. 끔찍한 운명을 피하려면 내 아버지, 헤르윈 솔그렌 공작의 세력을 키워서 황제에게 대항하는 방법뿐. 그래. 아빠가 날 지켜 주면 돼! 그러면 되는데⋯⋯. 딱 한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차보리
로즈엔
4.4(196)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밤비
CL프로덕션
4.0(69)
비밀을 품은 시한부 여주와 그녀의 죽음으로 흑화해 폭군이 되는 남주의 딸에 빙의했다. 엄마를 잃고 처음 만난 아빠는 이미 폭군의 문턱에 발을 걸치고 있었다. 이러다 나도 끔살당하는 거 아니야……? ‘안 돼,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안 되겠다. 우선 아빠부터 사람 구실하게 만들어 봐야지! 그런데 내 조련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내 딸은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최고라고 했다.” 피 냄새 폴폴 풍기던 아빠도. “마리에트, 넌 내 구원이자 신이야. 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하휘한
위즈덤하우스
3.0(24)
피폐물 소설 속 이름도 언급되지 않은 남주 누나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제 내 동생이 된 원작 남주의 유년 시절이 상상 이상으로 처참하다. 원작이고 나발이고, 일단 눈앞에 학대받는 아이가 있다면 돕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그렇게 동생이나 돌보면서 살아가려 했는데, 뜻밖의 인물이 등장해 내 계획은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됐다. 원작에서 불의의 사고로 왼팔을 잃게 되는 동생의 검술 스승과 대면하게 됐다. 나는 눈앞의 잘생긴 남자를 바라봤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멈뭄
델피뉴
3.2(12)
어쩌다 보니 세계관 최강 악당에게 입양됐다. 문제가 있다면, 내게 시도 때도 없이 사망 플래그를 날린다는 거? “죽여 달라 용을 쓰는 건가?” 어딘가 결여되어도 한참은 결여된 것 같은 나의 사자 아빠님, 이든 라이언하트. 피도 눈물도 없는 맹수 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는 결심했다. 수인족 아빠님을 조련하기로! * “감히 내 비상식량을 울려?” 지난달에 만들어 준 고양이용 낚싯대가 마음에 들었던 걸까? 아니면 지지난달에 만들어 준 츄르가 너무 맛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박희진
오드아이
총 6권완결
3.7(31)
황제인 고모를 죽이고 황위를 찬탈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냉궁에 갇혔다. 사약까지 받고 나서야 이 모든 일의 배후가 숙부라는 걸 알았지만, 이제 와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다. “전하. 늦지 않았습니다. 도망치십시오.” “내 것을 되찾고자 하면 많은 피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자면 그 첫 번째 피는 네가 되겠구나.” 내게만 너무했던 삶에 지친 나는 호위 기사 아르의 말에 고개를 젓고, 다음 생을 기약하며 사약을 들이마셨다. 그랬는데……. “으앵?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빗잘
블라썸
4.0(142)
#육아물 #로맨스릴러 #흑표범수인 아빠 #딸바보 아빠 #여주편애 세 오빠 #늑대수인 오빠 #대마법사 오빠 #암살자 오빠 #도망치고 싶은 여주 #놔주지 않는 집착남들 #제일 악역 같은 남주 #들키면 죽는다 소설 <꿈도 희망도 없어>의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어느 날, 괴한이 나를 납치한 후 협박했다. 딸을 잃고 미쳐 버린 바우너 공작의 막내딸 ‘릴리에타’를 사칭하라고! “제가 바로 아버지가 10년이나 찾아 헤매던 딸, 릴리에타예요.” “너로구나.
소장 4,500원전권 소장 18,000원
시세Sisse
크레센도
3.5(82)
소설 속 악녀로 환생했다. 여주인공을 질투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다가, 끝내 처형당하는 악녀로. 그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남자주인공에게서 멀어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임신, 하신 것 같아요…….” 말도 안 돼. 이게 무슨 일이야! 원작에도 없는 임신을 하게 되다니? 아이와 내 목숨을 지키기 위해, 나는 애 아빠인 남주에게서 도망쳤다. ……그런데 그 남주님이 세상 끝까지 쫓아올 줄이야. “누가 멋대로 도망치라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