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백
노블리
5.0(3)
스물한 살, 대학 휴학 중인 입주 가정교사 유재이. 서른다섯 살, 홀로 딸을 키우는 조폭 출신 학부형 서강태. 제게도 이런 듬직한 어른이 있었다면, 이런 다정한 아버지가 있었다면. 강태를 보는 재이의 첫 시선은 그랬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를 남자로 보게 됐다. 이후로 밤만 되면 둘의 관계는 온통 흥분과 욕망으로 가득 찼다. 재이는 강태의 거친 몸짓, 흥분해 내뱉는 상스러운 말까지도 좋았다. 그 뒤에 서린 다정함과 이글거리는 욕망은 처음 남자
소장 1,350원(10%)1,500원
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5)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윤나잇
에클라
총 2권완결
4.2(21)
※ 본 작품은 고수위, 하드코어 요소와 호불호가 갈리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남박 #SM “나의 마법은 오로지 쾌락을 위해서만 쓰일 것이다.” 책 맨 앞 장의 글귀는 그녀를 새로운 세계로 끌어들였다. 모든 마법사들이 소멸당한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마법사, 제이나. 성국 신전 지하실에 감금당한 채로 무력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운명처럼 제이나의 앞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성과 쾌락의 세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에델
더로맨틱
4.6(27)
“아프지 마.” “응?” “혼자 있을 때 아프지 말라고.” “…….” “아프면 바로 전화해.” “……너, 좋아해도 돼?” 세상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힘들 때마다 의지가 되어 주는 경훈과 연주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한때 큰 상실과 아픔에 허덕이며 차마 연락을 못했던 적도 있지만, 서로가 있었기에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이겨낼 수 있었다. 좋은 것이 있으면 저절로 상대를 생각하고, 말하기 어려운 고민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친
소장 1,200원
체다
인피니티
4.5(95)
어린 나이에 숲에 버려진 고아 소녀, 아일라. 약초를 캐러 나갔다가 다리를 다친 사슴 수인 발렌틴을 발견하고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함께 살게 된다. 은혜를 갚듯 매년 자신의 뿔을 내어 주는 발렌틴 덕분에 아일라의 궁핍한 살림살이는 편해지고, 둘은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는데. 그렇게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이상한 기척을 느끼며 잠에서 깬 아일라는 제 다리 사이를 할짝대는 발렌틴을 목격한다. “……발, 발렌틴 뭐 하는 짓이야?” “목이
소장 3,300원
디버스 대도서관
아미티에
총 6권완결
4.3(52)
프리실라는 남편에게 살해됐다. 몇 년 뒤 프리실라의 전남편인 루데른도 살해됐다. 국왕의 정적인 루데른을 죽이고 왕비가 된 주역은 프리실라의 배다른 동생이었다. * * * 이를 기억했을 때 프리실라는 회귀했다. 미래를 바꾸려 저항하던 그녀는 동생으로부터 정욕의 저주를 받고 지키려던 재산마저 빼앗긴 채 깊은 바다로 떠밀리고 말았다. 간신히 살아남은 프리실라는 저주로 열이 올라 저를 모르는 척 외면하는 전남편, 루데른에게 매달리고 애원했다. 제발 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세이프워드 외 2명
로튼로즈
4.1(42)
<형수의 웨딩드레스> 세이프워드 #상처녀, #순진녀, #스팽킹, #조교, #가학, #능욕, #수치, #하드코어, #L있음 “네가 이러고도 형의 신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흐릿해진 시야로 그의 상기된 얼굴을 보며 나는 완전한 절망을 느꼈다. 그의 말대로 나는 이제 그의 여자였다. 그 말고는 아무도 나를 이렇게 다뤄줄 남자는 없을 것 같았다. 내가 언제나 꿈꾸던 이상형. “대답해. 네가 누구 건지.” “도, 도련...님.” 나는 그의 눈빛에
소장 2,500원
현백
레드립
4.8(9)
인간 병사, 아드릴. 과도하게 크다 못해 말의 것 수준인 남근은 평생의 수치였다. 출신과 더불어 하도 모욕당해 숨기기 급급했다. ‘인정’받기 위한 삶, 순결한 육신으로 살다가 죽을 줄 알았는데. 제국이 무너지며 아드릴은 오크의 노예로 전락한다. “아, 아아악! 싫어! 멈춰!” “넌 이제 우리 오크의 소유다.” 검은 오크 그라카르악에게 순결을 빼앗기고 수치스러운 문신이 새겨졌다. 이후론 수많은 오크의 욕정을 받아냈다. 황제가 어디로 순간 이동했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최유정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7(89)
미숙한 청춘이었다. 아직 고등학생인 여름에게는 타인을 온전히 받아들일 여유가 없었다. 새엄마는 껄끄러웠고, 첫사랑에게는 화가 났다. 류장미. 아빠와 몇십 년을 알고 지낸, 네 남매의 돌잔치까지 참석했던 아줌마. 여름은 가족의 치부를 모두 아는 장미를 아빠의 재혼 상대로 인정할 수 없었다. 채현규. 성적은 전교에서 바닥이어도 인기만큼은 하늘을 찌르던 아이. 그런 현규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고자 노력했건만, 잊을 수 없는 상처만 남았다. 여름은 방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감우린
잉크어스
4.7(60)
뱀파이어가 밤을 지배하는 시대. 교황 아서 밀브라이드는 밤의 군주를 처단하라는 명을 받았다. 군주의 반려인 임펠리아를 사로잡아 그의 앞 십자가상에 매달았을 때. 그를 유혹하는 뱀파이어의 모습은, 그가 잃은 단 하나의 여인과 닮아 있었다. *** “군주 모르수스의 처소를 말해라. 말하지 않으면…….” “않으면? 교황님께서 친히 나를 고문키라도 하려나.” 임펠리아가 능청맞게 입술을 움직였다. “교황께서도 그런 욕망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힘겨운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아호라
블라썸
4.4(113)
“너희 엄마, 어딨는지 궁금하지.” 어느 겨울날. 유원이 사는 주택 2층으로 새로운 집주인이 이사 온다. 4년 전 가출한 엄마의 소개로 왔다며 시커먼 속내를 드러내는 남자, 태연호. “구미가 당겼으니 수락한 거고, 붙어먹기 좋을 테니 집도 산 거고.” 위압적인 분위기로 느물대던 남자는 예상외로 친절하다. “왜 저한테 잘해 주세요?” “잘해 주는 것도 네 허락을 받아야 하나?” 그의 온기에 경계심이 풀리자, 유원의 마음속에는 욕망이 움트는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