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따망고
파인컬렉션
5.0(1)
푹 꺼지는 소파의 감촉과 더 진해진 시러스트 향. 귓가에 다가온 남자의 입술에 제인은 흐트러지는 정신을 다잡으려 주먹을 꽉 쥐었다. “우리, 연애 사업 한 번 하죠. 아주 요란하고 찐하게.” “내가 너 이상한 새낀 줄은 진작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돌았구나?” “…아직 뭘 줄 수 있는지, 뭘 얻을 수 있는지 말 안 했는데. 다 듣지도 않고 이런 취급 하는 건 너무 한 거 아닌가?” 여유롭게 팔을 소파 등받이에 걸치는 남자. 마치 그의 품에 안긴
소장 1,000원
4545
동아
총 2권완결
4.5(24)
착하고 순종적인, 남자를 모르는 이미지로 팔리는 배우 이설야.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하드코어 야설을 쓰는 것이다. 설야의 앞에 너무나도 탐나는 배역이 들어오는데, BM의 범이헌 대표가 던진 미끼인 줄도 모르고 덥석 물었다. “거절할 줄 알았죠. 내가 제안했다고 하면.” “그러려고 했어요.” “근데 탐났구나.” 어느 날, 범 대표에게 야설 작가라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그러나 그는 설야를 협박하기는커녕 이상한 제안을 하는데…….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300원
레드주
트윈어스
총 3권완결
4.0(8)
“차라리 예전처럼 못되게 굴어요.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 철없는 가족이 진 빚을 갚기 위해 어릴 때부터 죽도록 일해온, 엔터회사 직원 이제이는 빚을 다 청산하는 날 하필 과로사한다. 눈을 뜬 제이는 자신이 모니터링하던 드라마에 빙의하고 마는데…. 그것도 자신의 최애이자 작중 재벌 악녀, 차소이로! 재벌인 건 좋은데, 왜 하필 이리저리 미움받고 굴려지는 차소이야? 하물며 서브남 백도에게 살해당하는 막장 엔딩까지! 제이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370원(10%)9,300원
윤리플
별다름
4.3(8)
“조건은 나와 민채연 씨가 갑과 을의 관계인 동시에 내가 민채연 씨의 스폰서가 돼 주는 조건. 스폰서의 개념은 알고 있겠죠?” 가수 오디션에 번번이 떨어지던 채연에게 나타난 동아줄. 이름만 대면 알아주는 대형엔터의 대표 차선혁. 채연은 그 동아줄을 잡았고 덕분에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됐다. 하지만 채연은 선혁을 벗어나고 싶었다. 재계약 따위는 절대 하지 않을 거라 다짐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나고 다짐대로 채연은 다른 엔터와 계약을 하게 되고
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소장 3,700원
오르다
하늘꽃
총 4권완결
4.6(18)
로맨스코메디와 스릴러추리 장르가 복합된 소설입니다. 사랑을 이뤄가는 남녀주인공의 19금을 넘나드는 애로틱한 모습과 사건을 풀어나가는 묘미가 돋보이는 ‘말도트고, 몸도트고’ <본문 중에서> 여성은 앞부분 전체가 단추로 꼼꼼하게 목에서 허리까지 채워진 아이보리색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 하지만 옷이 불편한지 자꾸만 단추를 만지고 치맛단을 내리려는 듯 손이 아래로 내려갔다. “강시현 경위님?” 그제야 다시 자신에게 주목하며 고개를 들고 어색한 미소를
소장 400원전권 소장 8,800원
녕국
하트퀸
3.7(16)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여배우이자 아시아 연예계를 장악한 선우 엔터테인먼트의 상속녀, 서단. 대한민국 경제를 손에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국 그룹의 대표이사, 이준혁. 두 사람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금수저 선남선녀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데, 정작 두 사람은 데면데면한 쇼윈도 부부로 살아간다. 이유는 바로 두 사람이 열애 끝에 결별한 사이이기 때문. 안하무인에 절대 참지 않는 단과, 남들에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송진경
로아
3.8(19)
아역 이후 재희와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된 가인. 그런데 그는 그녀의 기억 속에 있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짙은 수컷의 향으로 뒤덮인 그가 그녀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몰입을 잘하는 편인가 봐요.” 그의 시선이 아래에 닿았다가 올라왔다. 그게 무엇을 뜻하는 건지 가인은 단박에 알아챘다. 젖은 아래를 그가 만졌다는 걸 다시 떠올리자 얼굴에 열이 확 올랐다. “아니면 나 때문인가.” 재희가 입꼬리를 장난스럽게 올렸다. 하지만 옆으로
소장 200원전권 소장 5,600원
김지안
녹스
3.8(468)
‘밤손님’. 규연의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이름이었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왔다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가고 없는 그를 빗대어 지은 별명. 정상적인 연애에 기대가 없는 그녀는 감정 낭비하지 않고 욕망만 채워 주는 관계에 충분히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이제 밤을 위한 관계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기 그만 와.” “나와 몸을 섞고 내 아래서 흐느낀 지 채 두 시간도 안 지났어. 나와 헤어질 사람이 내 것
소장 3,600원
Racy(레이시)
다옴북스
1.0(1)
겉으론 청순한 이미지, 실제론 왕까칠 여배우 채나는 가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고 만다. 원치 않는 상대인 섹시한 이미지의 배우 재준은 이 열애설을 채나가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원나잇! 예상치 않게 관계를 맺게 된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고… 채나는 마음이 아닌 몸이 먼저 그에게 반응하는 것에 놀라고 만다. 여기에 꽃미남 아이돌멤버까지 가세해 채나의 감춰왔던 관능을 자꾸만 일깨워 가는데… 한
소장 3,000원